(퍼가지 마세요 기사화 하지 마세요)
안녕하세요 자영업하며 4살 딸하나 키우고 있습니다
시댁과 거리가 멀어요 한시간반에서 두시간정도
결혼한지 8년째 한번도 김장 참석한적 없어요
어머님이 안와도 되고 김장하면 들고나 가라 하시거든요
저는 친정 김장도 결혼전엔 했었기때문에 해도되는데
시골이라 마을 어른들끼리 하시는 그런 분위기더라구요
올해도 여느때처럼 열심히 일하고 퇴근했는데
신랑 부재중이 여러번 떠있길래 무슨일있나 전화했더니
오늘 엄마 김장했는데 전화 안했다고 뭐라하시더라 하길래
김장 하셨냐 몰랐다 했죠 들은게 없어서 정말 몰랐어요
오늘 아침부터 바빠서 전화 못했다고 했으니
얼른 전화해서 그렇게 말씀드리래요
그래서 순간 짜증이나서 왜 그렇게 말을 하냐
몰랐다고 해야지 저렇게 말하면 바쁘단 핑계로
알고도 전화 안한 사람 같지않냐 몰랐다고 할거다 했더니
화를 버럭 내면서 내가 저렇게 말해놨으니 그냥 말하라고;
정작 시어머니는 전화 드리니 평소랑 똑같이
김치통 들고와서 가지고 가라~ 끝인데 혼자 오바육바했네요
신랑 집에 와서 어머님은 아무말 없으신데 왜 혼자 오바하냐
그랬더니 나한테는 뭐라 했다니까! 그러네요
하도 우기길래 통화녹음 들어봤더니 똑같은 반응이었어요
그냥 김장했으니 통들고 와서 담아가라~
자식이 못도와드려 죄송하면 그렇게만 표현할것이지
왜 본인 미안함을 저한테 표현하길 바랄까요??
앞으로 이런식이면 김치도 안먹겠다 했어요
본인 입에 맞아서 갖다먹는거면
본인이 죄송도하고 감사도 해야되는거 아닌가요
매년 김장 고생하셨다고 용돈 드리고 받아오는데 어이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