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주현 / 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그룹 핑클 출신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콘서트를 2주 앞두고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22일 옥주현은 자신의 계정에 "여러분, 죄송한 소식을 전하게 됐다"며 "12월에 예정돼 있던 콘서트는 부득이하게 잠시 미루게 됐다"는 말로 시작한 장문의 글을 남겼다.
옥주현은 "이번 콘서트는 팬 여러분들만큼이나 저에게도 큰 의미였고, 오랜만에 함께할 시간을 기대하며 정말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해왔다"며 "준비를 이어가던 중 평소 해오던 옥콘의 규모가 커지긴 했지만 제 스스로 부족하다고 느껴지는 건 연출적인 타협이 되지 않는 지점이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연출적인 부분에서의 저의 '욕심과 만족도'가 결국은 와주신 여러분께 담아 드려야 할 잊지 못할 판타지이며 약속·기억이어야 하기에 저 역시 많이 아쉽고 마음이 무거웠지만, 여러분께 약속드린 무대를 생각했을 때 제작사와 오랜 협의 끝에 이번 일정 극장 선택을 조정할 필요가 있다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전했다.
옥주현은 "함께해주실 출연진, 스태프분들과도 오랫동안 마음을 맞춰 준비해왔기 때문에 저도 더욱 아쉬운 마음이 컸다"면서도 "저는 여러분 앞에서 노래하고 마음을 나누는 무대를 향한 진심과 의지는 변함없이 가지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래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 그리고 이번 공연을 기대해주신 모든 분들께 이렇게 소식을 전하게 되어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이라며 "그 마음을 생각하면 더 무거워지지만, 여러분께 약속드린 무대를 가장 좋은 모습으로 보여드리고 싶다는 마음만큼은 변함이 없다. 오랜 시간 우리가 나누어 온 꿈을 욕심껏 잘 준비해서 선물 같은 무대 선사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옥주현은 당초 오는 12월 6~7일 단독 콘서트 '옥-리지널(OK-RIGINAL)'을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연기를 결정했다. 제작사 '밝은누리'는 "여러 준비 과정에서 제작진들의 예상하지 못한 내부적 요인들이 겹치면서, 현재 상태로는 목표했던 그 무대 수준에는 도달하기 어렵다는 판단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다.
다음은 옥주현 글 전문
올해 여러 자리에서 여러분을 만나 ‘옥콘’ 이야기를 나누며 함께 설렜던 순간들, 그리고 “공중에서 여러분을 만날 거예요”, “이 노래 함께 불러요”라고 말씀드렸던 기억들이 아직도 마음에 따뜻하게 남아 있습니다.
준비를 이어가던 중,, 평소 해오던 옥콘의 규모가 커지긴 했지만
제 스스로 부족하다고 느껴지는 건 연출적인 타협이 되지 않는 지점이었어요.
연출적인 부분에서의 저의 ‘욕심 과 만족도’가 결국은 와주신 여러분께 담아 드려야 할 잊지 못할 판타지이며 약속·기억 이어야 하기에 , , 저 역시 많이 아쉽고 마음이 무거웠지만, 여러분께 약속드린 무대를 생각했을 때 제작사와 오랜 협의 끝에 이번 일정 극장 선택을 조정할 필요가 있다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함께해주실 출연진, 스태프분들과도 오랫동안 마음을 맞춰 준비해왔기 때문에 저도 더욱 아쉬운 마음이 컸습니다. 그럼에도 저는 여러분 앞에서 노래하고 마음을 나누는 무대를 향한 진심과 의지는 변함없이 가지고 있습니다.
오래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 그리고 이번 공연을 기대해주신 모든 분들께 이렇게 소식을 전하게 되어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이에요.
그 마음을 생각하면 더 무거워지지만, 여러분께 약속드린 무대를 가장 좋은 모습으로 보여드리고 싶다는 마음만큼은 변함이 없고요..
오랜 시간 우리가 나누어 온 꿈을 욕심껏 잘 준비해서 선물같은 무대 선사할게요.
‘옥콘’의 기억, 약속 드린 무대, 꼭 보여드릴게요.
감사합니다.
옥주현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