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1월 초에 사겨서 지금 22일 정도 된 커플입니다.
연락도 별로 안하고 가끔 전화하는 사이였다가
갑자기 전화하자고 연락와서는 전화하다가
고백받아서 사귀게 되었습니다.
부모님이 밤 늦게 전화하는 걸 별로 안 좋아하셔서
남친한테 연락이 오면 몰래 받거나 조용히 전화하지만
한집에서 사는 이상 제가 전화하는 걸 알고 계셨습니다.
언제는 남친한테서 전화가 왔길래 받았는데
여보세요? 라고 물어도 남친은 답이 없었습니다.
제가 몇번 더 여보세요? 라고 물었는게 어머니께서
그걸 듣고 누구냐고 물어보시더라구요.
전 황급히 전화를 끊었는데
다시 남친한테 전화가 와서 전화를 끊었습니다.
어머니께서 제 핸드폰을 가져가셨고
제 남친은 그걸 모르니까 다시 전화를 걸었는데
어머니가 전화를 받아버리셔서..
그 뒤로 남친과 연락이 확 줄었습니다.
연락을 보내도 몇시간 뒤에 읽고 그랬는데
어쩌다보니 잘 풀게 되어서 전화도 자주 하고 연락도
엄청 자주 하고 그랬는데,
제가 어머니 눈치 보느라 목소리를 좀 작게 하고
들킬까봐 유튜브를 틀어놓고 전화하고 있었습니다.
어머니한테 들킬까봐 걔한테 집중을 못했었는지
더 이상 자신을 좋아하지 않냐고 물어보더라구요.
저는 아니라고 엄청 좋아한다고 그랬었는데
걔는 조금 뒤에 다시 전화하자고 그랬고
저는 알겠다고 했습니다.
그 뒤로 또 연락이 확 줄었습니다.
연락을 보내도 몇시간 뒤에 읽고
제가 학교 잘 다녀오라고 연락 보내고
학교 끝나고 연락 보내고 학교 끝나고 연락 보내고 나서
1시간 뒤에 뭐하냐고 연락을 보내봤는데
읽지도 않고 5시간 뒤에 답장이 왔습니다.
전 거기에 너무 서운하고 나만 연락 기다리는건가? 싶고
서운한게 생기면 말해야 된다는 것도 잘 아는데
제가 연락을 보내면 몇시간 뒤에 읽고
대화를 이어나가다가도 갑자기 사라져버려서
뭔가 서운하다는 얘기를 꺼내기가 힘듭니다..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