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두절미하고 객관성을 위해 A,B로 지칭하겠음
둘은 20후반~30초 사이의 커플
B는 이성친구에 대해 평균보다 많이 예민한 편 (본인도 인정)
연애 초반 맞지 않는 이성친구 가치관으로 인해 많이 싸웠으나B가 너무 싫어해 A가 그 부분에 대해선 최대한 맞추려고 하고 있음.
최근 두가지 사건이 있었으므로 순서대로 나열하겠음
1. 주말 이성친구 전화 사건
같이 시간을 보내던 주말이었음.
A의 이성친구에게 전화가 옴
아래는 대화내용
A - 여보세요?
친 - 어디야?
A - 애인이랑 있는데?
친 - 아... 야 너 주변에 소개 받을 사람 없어? 어쩌고 저쩌고~~
A- 아.. 함 찾아볼게 하고 끝
B- 누구야?
A- 아 그냥 동창
B- 나는 모르는 사람인데?
A- 아냐 전에 한 번 말한적은 있어 근데 연락 잘 안하는 사이야
B- 근데 주말에 그렇게 편하게 전화가 와? 알아서 잘 정리해. 연락 안했으면 좋겠다고
A- 아 뭘 또 정리를 해. 별 말 한것도 아닌데. 이것도 내잘못이야?
B- 아니 잘못이라는게 아니고 앞으로는 이렇게 쓸데없는걸로 연락 안왔으면 좋겠으니까 알아서 정리하라고
싸우다가 대충 정리 됨
2. 애인의 비공개 SNS 팔로우 사건
A에게는 애인도 팔로우하고 있지 않은 비공개 계정이 하나 있음.
일이 SNS관련 쪽이라 여러 인플루언서들을 팔로우하고 있는 계정이고 A와 B가 사귀기 전부터 가지고 있던 계정이었음
보통 정보 수집, 인플루언서 섭외를 위한 계정임 (이건 상호 확인 후 확실한 부분, 딴짓을 위한 계정은 아님)
A는 연애 초 B가 비공개 부계정을 어떻게 알게 된건지도 의문이었으나, 뭐 어떻게 다 아는 방법이 있다고 하기에 떨떠름 하지만 넘어갔음
그러던 중 A가 해당 계정으로 A의 이상형에 가까운 일반인 이성 계정을 팔로우 하고 있는것을 알게 됨
B - 비공개 계정으로 ㅇㅇㅇ란 사람 팔로우 하고 있던데 뭐야?A - 아 너 만나기도 전부터 팔로우하던 사람이었어 누군지도 몰라 삭제할게 (바로 삭제)
B - 그런것 좀 조심해줘 의심돼
A - 아니 이 계정으로 뭐 하는것도 없는거 너도 다 봤으면서 왜그래 바로 삭제 했잖아
-----시간이 지난 후 -----
A - 너 근데 내 비공개 계정 팔로우는 어떻게 알게 됐어? 그런거 뒤에서 조회해?
B - 다 방법이 있어
A - 뒤에서 그런것 좀 하지마 스토킹이랑 다를게 뭐야의심되는게 있으면 말로 풀던지 그게 뭐야
B - 왜? 찔리는거 있어? 떳떳하면 내가 뒤에서 뭘 하던 무슨 상관이야 자꾸 의심되는 행동을 하니까 그렇지
꼭 찔리는 사람이 적반하장이더라
A - 내가 뭘 그렇게 의심되는 행동을 하냐 도대체 너가 과하다그런 모습 소름돋는다
A가 과한가요 B가 과한가요? 둘이 같이 보고 의견을 취합해 잘 풀어보려고 합니다 고견 부탁드립니다.
-----B의 의견으로 추가합니다.
연애 초반 사귄지 1주일 됐을 때 쯤 A가 충분히 의심될 수 있는 짓을 했음
이성 친구가 다른 이름으로 저장되어 있었음.
B는 바람이라고 주장했지만 A는 그냥 별명을 저장해둔 것 뿐이고 우리가 사귄지 얼마 안되어 깊게 생각하지 못했다.
바로 수정하겠다하고 현재는 그 친구와 인연을 끊은 상태
후로 B는 그 이야기를 계속해서 꺼내며 죄를 지은 사람은 이성 문제에 대해서 자기 주장을 펼칠 권리가 없다고 함.
B의 말을 무조건 들어야 된다는 의견.
A는 시간이 지나면 나아질 줄 알고 연을 모두 끊고
자주 만나던 친구를 만나지 않는 등 많은 노력을 해왔지만,
B는 1년이 훨씬 지난 지금도 죄를 지었으니 B가 뒤에서 뭘하든 싫다고 할 권리가 없다고 주장,
본인이 이렇게 된건 A때문이라고 주장.
A는 우리는 첫단추부터 잘못 끼워진 것 같다고 하며, 나도 많은 노력을 해왔지만 더 이상은 버티기 힘들다며 이별을 고려하는 상황
누가 더 이기적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