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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 가정폭력 피해자에…"힘들어 말고 증거 모으길" 조언 ('컬투쇼')

쓰니 |2025.11.25 16:06
조회 39 |추천 0

 

코미디언 김태균이 가정폭력 피해자들에게 조언을 건넸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스페셜 DJ 강승윤과 함께 신유진 변호사가 출연해 '줄교양' 코너를 꾸몄다. 이날 방송에서는 일기가 법적 증거가 될 수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신유진 변호사는 "주변 참고인의 진술과 내용이 일치한다면 개인이 남긴 상세한 기록도 증거로 활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김태균은 "폭력적인 남편 때문에 고통받는 아내가 그날그날 '어디를 맞았고 어떤 말을 들었는지' 기록해 둔 것도 이혼 소송 시 도움이 될 수 있냐"고 질문했다.
신유진 변호사는 "도움이 될 수 있다"며 "기록이 누적되지 않냐. 10년, 20년 전 일을 근거로 갑자기 이혼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폭력이 최근까지 이어졌고 마지막 사건을 계기로 결심하게 될 것 아닌가. 과거부터 누적된 것이기에 법원에서도 남편의 귀책 사유로 본다"고 부연했다.
이에 김태균은 "'어떡해' 하고 있지 말고 그날그날 일기를 써라"라며 "병원 가서 검사를 받고 일기장에 기록해 두었다가 제출해 버려라"라고 조언했다. 이어 그는 라디오를 듣고 있을지 모를 가정폭력 피해자들에게 "혼자만 힘들어하지 않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태균은 1994년 MBC 5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해 동기 정찬우와 함께 개그 듀오 '컬투'를 결성, 유쾌한 호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두 사람은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를 통해 재치 있는 사연 소개와 입담으로 라디오의 최강자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지난 2018년 정찬우가 공황장애와 당뇨 등 건강 문제로 활동을 중단한 이후 김태균은 현재까지 홀로 '컬투쇼'를 이끌며 자리를 지키고 있다.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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