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식당에서 아기랑 둘이 밥먹다 생긴일이에요.
남편 잦은 출장으로 29개월 아기 독박 육아중이고요
집에서는 미디어를 거의 보여주지않지만 가끔 아기랑 둘이 외식하면 패드챙겨가서 보여줘요. 저도 밥 편하게 먹고싶어서요
오늘도 저녁먹으러 돈까스집왔는데 아기가 가만히안있길래 미디어틀어주고 밥먹고있었어요. 얼마후에 옆테이블에 할머니두분이랑 손녀두명이 앉았어요. 유치원쯤 돼보였는데 둘다 저희아기가보는 미디어에서 눈을 못떼더라구요. 좀 눈치보이긴했는데 얼른먹고 나가야지 하고먹고있었어요. 그런데 할머니 두분이서 속닥속닥하시더니 한분이 저보고오셔서 자기 손녀가 이거보느라 밥을안먹는다고 좀 꺼줄수없냐는거에요. 끄면 아기 난리날거고 저도 아직 밥다못먹어서 얼른먹고 나가겠다고했는데 엄청 못마땅하다는듯이 두분이서 저들리게 "요즘 엄마들은 자기편한게 우선인가봐" 이러더라구요. 너무 불편해서 다못먹고 부랴부랴나오는데 너무 서럽더라구요.
제가 잘못한걸까요ㅠ 이제 밖에서 눈치보여서 편하게 외식한번 못할것같아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