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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미라, 故 이순재 애도…"연기 놓지말라 응원해줘"

쓰니 |2025.11.26 12:30
조회 37 |추천 0

 배우 양미라가 고(故) 이순재를 애도했다. 고인의 미담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양미라도 과거 대선배의 조언으로 무너지지 않고 열심히 활동했다고 밝혀 많은 이의 감동을 자아내고 있다.


양미라는 25일 개인 계정에 "미라 너는 색깔 있는 배우가 될 거라며 꼭 계속 공부하고 연기 놓지말라고 응원해주셨던 따뜻한 선생님"이라고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선생님의 조언과 애정이 얼마나 큰 힘이 됐는지 모른다. 따뜻하고 자상했던 선생님. 안부 인사도 못 드리고 너무 죄송하다"면서 "이제 아픔없는 하늘에서 편안하시길 기도하겠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추모했다.
이순재는 25일 새벽 세상을 떠났다. 향년 91세.
이순재는 고령에도 쉬지 않고 활동하며 국내 최고령 배우로 대중과 만났다. 최근까지도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 KBS2 '개소리' 등에 출연하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드러낸 바 있다. 고인은 최근 건강 악화로 입원 치료를 받는 중에도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말부터 건강 이상설에 휩싸였던 고 이순재는 같은 해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 공연 일정을 취소했고, 올해 4월 열린 제37회 한국PD대상 시상식에도 참석하지 못했다.
이순재는 지난 1월 열린 '2024 KBS 연기대상'에서 '개소리'로 역대 최고령 대상 수상자가 됐다. 당시 이순재는 "이 자리까지 와서 격려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 보고 계실 시청자 여러분, 평생 동안 신세 많이 지고 도움 많이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정부는 지난 69년간 한국 문화계를 위해 헌신한 고 이순재에게 금관문화훈장을 추서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최휘영 장관은 25일 서울 아산병원에 차려진 고인의 빈소를 찾아 정부를 대표해 유족들에 훈장을 전달했다.
문화훈장은 문화 예술 발전과 국민 문화 향유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자에게 수여하는 훈장으로 그 중에서도 금관문화훈장은 최고의 영예에 해당하는 1등급 훈장이다.
고 이순재는 지난 1956년 연극 '지평선 넘어'로 연기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1965년 TBC 1기 전속 배우가 되며 본격적인 배우로서 삶을 시작했다. 그는 영화 '나도 인간이 되련다', '로망', 안녕하세요', '덕구', '그대를 사랑합니다', 드라마 'MBC '동의보감', '허준', '이산', SBS '야인시대', '토지', KBS2 '목욕탕집 남자들', '엄마가 뿔났다' 등을 오가며 수많은 작품에 출연해 활약했다.
사진= TV리포트 DB,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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