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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의 짝사랑

쓰니 |2025.11.26 15:37
조회 221 |추천 0
내 친구는 (50대 중반)  배우자에 대한 속상함을 애기한다. 자기 남편이 관식이 10%도 닮지 않았다고 하면서 지난 세월을 가끔 원망한다. 내가 보기에는 그렇게 말하면서도 남편을 사랑하는 마음이 보이는데....(사랑인지 정인지 모르겠다) 친구 남편이 9월말 은퇴했다. 그 밉고 야속한 남편과 스포츠센터도 같이 다니고 등산도 같이 하고 하여튼 남편 뒷바라지를 회사 다닐때보다 많이 한다. 젊어서 유흥에 빠져서 금융사고에 시누이들 시집살이에 아내가 상처 받아도 모른척...나이들어서는 시아버지 병간호(집)까지 했지만 누구 한사람 따뜻한 말한마디 하지 않았는데... 나 같으면 진작에 남편에게 정이 떨어져서 애정없이 살것 같은데... 내눈에는 보이는데 친구는 아니란다. 그냥 지금껏 그렇게 살아온 것처럼 산다고 한다.  친구부부는 오늘 제주도로 여행 갔다.  내가 문자로 제2의 신혼여행이라고 생각하고 즐기다 오라고 하니...뭔 소리 하냐며 놀란다. 아직도 남편에게 사랑을 받고 싶은 친구를 보면 짠하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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