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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인' 이승기, 21개월 딸 연예계 진출 반대…"많은 고통 있어" ('정희')

쓰니 |2025.11.26 17:49
조회 28 |추천 0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아빠로서의 현실적인 고민을 털어놨다. 21개월 된 딸의 진로를 두고 깊은 숙고를 거듭하고 있다며 아버지로서의 속내를 솔직하게 전했다. 화려해 보이는 연예계지만 자신의 아이만큼은 그 길을 걷지 않길 바란다고 고백했다.
26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신곡 '너의 곁에 내가'로 컴백한 이승기가 게스트로 자리했다. 이날 그는 육아를 통해 변화한 삶의 가치관과 딸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청취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신영은 "이전에 아이가 공부를 잘하길 바라진 않지만 과학고에 가길 원한다고 말했지 않았냐"면서 "만약 아이가 노래를 너무 잘한다면 가수를 시킬 거냐"고 질문을 던졌다.
앞서 이승기는 20일 채널 '조현아의 평범한 목요일 밤'에 출연해 "딸이 공부를 잘하길 바라진 않는다. 하지만 제가 고등학교 시절 특목고 진학을 원했는데 가지 못했기 때문에 과학고에 보내고 싶다"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에 이승기는 멋쩍은 미소를 지으며 "제가 봐도 말이 앞뒤가 안 맞는다"고 인정했다. 그는 "'공부해라'라는 말을 강요하고 싶지는 않은데, 다만 본인이 열심히 해서 그렇게 하길 바랐던 것 같다"며 복잡한 마음을 털어놨다. 이어 "이제는 그것도 포기했다"며 "원하는 길을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지만 딸의 연예계 진출 가능성에 대해서는 단호한 속내를 보였다. 이승기는 "태어나기 전부터 고민했던 부분"이라며 "개인적으로는 안 했으면 하는 바람이 크다"고 말했다. 그는 "제가 예능과 가수 활동을 하며 온몸으로 이 업계를 경험했는데, 잘되면 정말 좋지만 잘되기까지 너무 많은 희생과 고통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승기는 "'공부가 제일 쉬웠어요'라는 말을 이제야 이해할 수 있게 됐다"며 "공부는 학교라는 울타리 안에서 할 수 있지만 연예계는 울타리가 없다. 스스로 알아서 해야 하는 야생과 다름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 아이가 그걸 또 하는 걸 지켜볼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크다"고 부모로서의 아이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승기는 지난 2023년 4월 배우 견미리의 딸 이다인과 결혼해 이듬해 2월 첫딸을 품에 안으며 아빠가 됐다. 최근에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싱어게인4'의 MC로 활약하고 있으며, 동시에 신곡 활동을 통해 가수로서도 변함없는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조현아의 평범한 목요일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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