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12인의 성난 사람들’ 사이트[헤럴드POP=강가희기자]개코 아내 김수미가 연기자 데뷔를 앞두고 있다.
5일 헤럴드POP 취재 결과, 그룹 다이나믹 듀오 개코의 아내이자 인플루언서 김수미가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대학로 피카소 소극장에서 연극 ‘12인의 성난 사람들’을 선보인다. 알려진 동명의 연극과는 다른 작품이다.
이번 연극은 배우들의 워크숍 공연 일종으로, 무료로 진행된다. 조윤희(액터스 스튜디오 마인)와 배우 권해효가 연출을 맡았다.
‘12인의 성난 사람들’은 레지널드 로즈가 쓴 미국의 법정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다. 한 소년이 자신의 아버지를 살해했다는 혐의로 법정에 서게 되고, 모든 정황과 증거가 소년을 범인으로 지목한다. 이에 법정 최고형인 사형의 판결까지 배심원 12명의 만장일치 절차만 남은 가운데, 각 배심원들은 개인의 편향된 생각과 선입견을 생사의 결정이 달린 배심원실로 가져온다.
작품은 배심원들의 도덕성과 가치에 의문을 제기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김수미는 극 중 4번 배심원 역을 맡아 연극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이날 김수미는 개인 채널에 “지난 두 달간 서로 못볼꼴 다보며 견뎌낸 시간들의 빛을 발하길 간절히 바라봅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김수미는 자신이 맡은 역에 대해 “냉장고 같이 차갑지만 아주 논리적으로 주장을 펼치게 될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김수미는 “조윤희 선생님과 권해효 선생님의 연출로 더욱더 빛을 발하게 될 우리 연극, 곧이다! 힘내자. 여러분의 응원은 저희를 춤추게 합니다. 이상입니다. 감사합니다”라며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한편 김수미는 2011년 개코와 결혼,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김수미는 유튜브 채널 ‘수미차올라’를 통해 대중과 소통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