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탈 죄송합니다
부모님의 연령과 비슷한 분들에게 따끔한 조언 듣고 싶어요
저는 고3 이공계 수험생으로 이번에 수능을 봤습니다.
내신은 진작에 글러서 수시 접수도 안 했구요.
모의고사는 평소에 3~4 왔다갔다 했는데 수능에서 더 죽을 쒔습니다. 모든 과목이 5등급 정도로 나왔어요.
엄마랑 아빠는 둘 다 말은 안하시지만 제가 수능에서 2등급정도로 맞았고, 최소 경북대는 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세요.
근데 제 성적으론 경북대는 턱도 없고 전문대를 고민해야 하는 걸 알고 있어요.
평소에 공부를 열심히 한 편도 아니여서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공부를 더 열심히 했으면 어땠을까 후회돼요. 재수생각도 있는데 집안 사정이 좋은 편도 아니라 부모님께 너무 죄송해요
최대한 손 안 벌리려고 알바도 말씀드렸는데 부모님이 싫어하세요…
부모님께 성적표가 나오는 날 제 성적을 사실대로 말씀드려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