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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친동생은 어디에 있을까요? 살아는 있을까요?

쓰니 |2025.12.01 14:18
조회 296 |추천 0
잃어버린 동생을 찾을 수 있는 방법이있을까요?답답한 마음에 글을 써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30대 평범한 여자입니다.
저희엄마가 저낳고 다음해인지 다다음 해에 동생을 낳으셨는데 당시에 아빠랑 사이가 몹시좋지않고 엄마 몸도 성치않은상태고 정신적으로 많이 힘든상태였다고해요. 그래서 당시에 이혼하셨고요 이혼과정중에 저의 친할머니가 저희엄마가 아기를 키울 수 없다고 생각하셨는지 울고불고 매달리는 저희엄마에게서 저희동생을 빼앗아 기차에서만난 아기를 가지지못하는 부부에게 줘버렸다고 하셨어요당시에 아기를 뺏고 빼앗는과정에서 할머니를 밀쳐 할머니가 넘어지기도 하셨다는데 오랜세월이 지나도록 저희엄마는 그거에대한 죄책감을 지나가듯이 말씀하신 적도 있네요 저는 그때 2-3살 이었고 엄마에게 매달려 떨어지지않았고 엄마도 저를 뺏기지않으려 엄청 애쓰셔서 저는 다행히 엄마에게 키워졌다고 했구요
기차에게 줘버렸다는 말이 상식선에서 이해가 가지않지만 당시 92년도쯤이어서 그때는 그런일도 왕왕 있었다고는 하더라구요.
아무리 그렇다한들 아이를 찾으러 오지 못하게 하려는 할머니의 거짓말이라 생각했구요.엄마는 할머니에게 외국에 아이없이사는 여자형제가 있는데 아마 그사림이 내 동생을 키우고 있다고  생각하며 사셨어요물론 아이를 찾기위해 노력을 안한건 아니에요당시에 일단 아이를 엄마아빠호적에올리기도 전이라 서류상에서 찾을 수 없었기에 시간이오래흘러도 할수있는게 없었어요그럼에도 엄마는 시청 구청 동사무소 출근하듯이 왔다갔다하며 방법이없는지 알아보려 노력하셨고 경찰서며 티비는 사랑을 싣고며 신문이며 온갖노력을 다하셨고요저는 엄마의 그런노력을 보며 자랐어요물론 별다른 소득은 없었구요제가 성인이되면 엄마는 저더러 동생을 꼭 찾아달라하셨어요 너의 유일한 가족이고 너 편이 되줄거라고.
엄마를 힘들게한 아빠를 보고싶진않았지만  동생찾으려면 아빠가 유일한 방법인 걸 알기에 가족관계증명서를 떼면 나오는 아빠의주소로 찾아가게됩니다.처음부터 목적이있는걸 안다면 더 방어적으로 나올것같아 일단 가까워지는게 먼저라고 생각해서 안부를 묻고 지내기 시작했어요 당시엔 친할머니는 돌아가신상태였고 친할아버지만 아빠집에서 모시고있더라고요 아빠집에 놀러간어느날 할아버지방에들어가 동생에대해 넌지시 말을 꺼냈는데 몹시 불편해하고 자리를 피하고싶어하시더라구요 모른다는 말만 하셨습니다그리고 또 시간이좀 흐르고 어느날 아빠한테 말을 꺼냈는데역시 그거 때문에 본인을 찾아온 것 같았다고 하면서 정밀 맹세코 자기도 동생 찾고싶은데 도저히 알수가 없다며 무척이나 답답해하듯이 하더라구요
그뒤로는 아빠랑은 이제 연락을 끊었어요제가먼저 연락하지도 않았고 그쪽에서 연락이 오지도 않았구요.그러던 중 엄마는 암판정을 받으셨고, 그뒤로는 결혼할 남자친구와 엄마 병간호에 힘을 쏟았어요시간이 좀 지나 저희 결혼식 3일전 엄마는 항암중 돌아가셨고 장례치르고 엄마 발인날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아빠한테 전화해서 오열을했어요우리엄마 너무 그동안 힘들었고 다 그쪽 때문이라고 난 이제 이세상에 엄마아빠 다 없고 유일하게있는 내동생 찾고싶다그냥 살았는지 죽았는지 같은하늘아래 잘 살아가고있는지 그사실만 알고싶은거지 그 애를 혼란스럽게할 생각은 없다고 하면서요.
끝내 모른다는 말로 연은 끊겼어요사실 전 동생에대한 애정도 기억도 아무것도 없지만 우리엄마가 한평생 그리워했던 존재이고 제 혈육이니까요미처 보고가지못했지만 나중에 내가 하늘나라가게되면 동생소식 전해주고싶은데서류상 등록된게없으니 방도가없어 답답할 뿐이에요
친할아버지도 몇해전 돌아가셨구요 아빠가 말하는거보면 아빠도 모르는듯한눈치고..제가 가진건 낙서되어있는 아기일때 동생사진 하나인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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