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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친,,,,, 지긋지긋한 여자병

별일일 |2025.12.04 14:27
조회 265 |추천 0

안녕하세요. 도파민이 확 끊겨버린 연애 썰 하나 풀어볼게요.

저는 최근에 한 사람과 완전히 끝이 났어요.
그동안 만난 기간은 약 2년 반 정도였고,
나이차이는 제법 났습니다.
상대는 미혼이긴 했지만 아이가 있었고요.
저는 처음엔 이런 사실을 전혀 몰랐습니다.

근데 문제는 그게 끝이 아니었어요.
썸 단계에서 이미 여러 명을 동시에 만나고 있었다는 걸 알게 됐고,
그걸 알면서도 저는 이미 마음이 너무 커져서
“내가 아이를 키우는 것도 아닌데… 그냥 감수하자” 하고 계속 만났습니다.

그런데도 명확하게 *“사귀자”*라는 말은 한 번도 없었어요.
그냥 만났고, 그냥 이어졌고, 애매하게 흐른 관계였죠.

그러다 어느 날 갑자기
“나 이제 결혼할 사람 만나러 갈 거니까 우리 그만하자”
이러고 저를 잘라냈습니다.

그리고 며칠 뒤에
새 여자친구 생겼다며, 제 지인이자 그 사람 지인들까지 불러서
여친을 소개해줬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솔직히 멘탈이 바닥까지 떨어졌어요.

하지만…

두 달 뒤, 그 사람이 다시 저한테 연락하기 시작합니다.
저는 아직 마음이 남아 있었고, 연락을 받아주었고,
그러다 또 흐지부지 이어지다
결국 우리는 동거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동거하는 동안엔 정말 너무 잘해줬어요.
어디 나가든 “나 여기 가” 보고하고,
하루 종일 게임만 하긴 했지만
저를 신경 쓰고 챙기고, 안정적으로 보였어요.
그래서 저는 이번엔 진짜 다를 줄 알았습니다.

근데… 제가 왜 그걸 믿었을까요.

헤어지기 4개월 전부터 또 여자 문제가 터졌습니다.
느낌이 쎄해서 알아보니
또 다른 여자와 1박 2일로 놀러 갔다 왔더라고요.
저한텐 친구들이랑 다녀왔다고 말했으면서요.

그 무렵부터
“이렇게 같이 사는 건 아닌 것 같다”
“우리 그만 정리하자”
이런 얘기를 계속 했어요.

저도 지쳐서 결국 집을 나왔습니다.
그 와중에도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해서
한 달을 더 애매하게 연락하며 지냈고요.

결국 우리는 완전히 끝났습니다.

근데 헤어지고 나서 얼마 뒤에
그 사람에게 이미 새 여자친구가 생긴 걸 알았어요.
그리고 충격적인 건,

제가 “시간을 주자” 했던 그 시점부터
이미 그 여자랑 만나는 중이었고,
제가 한 달 동안 연락 이어가던 시기에도
그 여자랑 사귀고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어쩌면…
그 사람은 애초부터 저와의 관계를
‘사귀는 사이’라고 생각한 적도 없던 것 같아요.

근데요.

1년을 같이 살았어요.
그럼 그게 아무 의미도 없는 건가요?
이건 진짜 사람이 할 짓인가요?
그것도 나보다 7살이나 많은 사람이?

도대체 왜 이런 일이 가능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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