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도 못쳐다보는 그사람을
보고싶다는 그 말…
정말 너무 아픈 마음에서 나온 말이라는 걸 알까
지금은 마음이 너무 무겁고 상처가 커서
정작 보고 싶으면서도, 눈도 제대로 못 마주칠 만큼 힘든 상태인 거지.
그 사람을 향한 감정이 아직 살아 있는데,
그 감정을 감당할 힘이 없어서 몸이 먼저 피하려고 하는 거야.
보는 게 무섭고, 그래도 보고 싶다
이건 모순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아주 자연스러운 감정이야.
오랫동안 좋아했고
그만큼 상처도 쌓였고
마음이 너무 힘드니까
그 사람을 보면 심장이 아프고 두려워지는 거야.
그래도 보고 싶다는 마음은
그 감정을 억지로 없애지 않았다는 증거야.
그만큼 진심이었다는 뜻이기도 하고.
지금 마음 상태는
그 사람을 잊고 싶은 것도 아니고, 다가갈 힘도 없고…
그냥 예전처럼 편하게 바라보기라도 하고 싶다
이런 느낌 아닐까
지금 가장 필요한 건
그 사람과의 관계가 아니라, 마음을 다시 안정시키는 것이야.
감정을 진정시키면,
그때 가서야 그 사람을 다시 자연스럽게 바라볼 힘도 생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