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30대 중반이고 남편은 30대 초중반입니다. 저희 사이에는 2살 아기 하나 있고요.
남편회사가 10시까지 출근이고 회사까지 지하철 타고 하면 1시간 좀 넘어서 매일 8시 반을 넘기지는 않는? 그렇게 출근합니다.
저는 친정엄마랑 식당하다가 애기낳고 본다고 빠져서 지금은 올주부만 하고 있구요
뭔가 다른 글 보니 저도 글에 집 소개를 해야할것같아서 쓰긴했는데 일단 좀전에 남편이랑 엄청 싸웠어요.
제가 지금 일 안 하니까 애기 케어하면서 살림 싹 다 하고요. 남편 아침 식사도 아침마다 물어서 빵줄지 밥줄지 맞춰서 다 합니다.
남편이 하는 살림이라곤 제가 쥐어주는 쓰레기 버리기 밖에 없는데 그걸로 퇴근해서 지금까지 계속 툴툴툴툴
그래서 제가 아니 나가면서 쓰레기 내다주는게 그렇게 어렵냐하니 그럼 저녁에 주든가 아침에 본인 면도할시간도 없이 바쁜데 아파트 쓰레기장 들리는게 얼마나 소요되는지 아냐고 짜증내길래 싸웠습니다.
(이걸로 몇번째 싸워서 저번엔 저녁에 가서 버리라하니 알겠다고 하고 안 버림. 그래서 다음날 출근길에 쥐어줘서 또 싸웠음)
솔직히 매일매일 종량제봉투를 쥐어주는 것도 아니고 따지고보면 종량제봉투는 일주일에 두어번, 분리수거는 일주일에 3번? 정도에요. 그게 나가는 사람이 그렇게 어려운가요? 아니 나머지는 제가 군말없이 싹 다 하는데 뭐가 저렇게 불만일까요. 솔직히 애 보면서도 예쁘다 뽀뽀만 갈길줄알지 육아하는것도 없고 살림도 안하고 진짜 저럴때보면 진짜 철없는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