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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진, 父 윤일봉 떠나보내고 "위로의 글 빠짐없이 읽어"

쓰니 |2025.12.12 23:14
조회 39 |추천 0

 윤혜진 SNS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고 윤일봉의 딸 윤혜진이 심경을 전했다.

12일 윤혜진은 개인 SNS에 검은 화면과 함께 "아버지 장례를 무사히 마치고 돌아왔다. 보내주신 위로의 말들, 댓글과 DM들 하나도 빠짐없이 잘 읽었다"며 "답장을 일일이 드리진 못했지만 큰 힘이 됐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적었다.

이어 "다음 주부터는 다시 일상으로 돌아와 인사드리겠다. 장례 기간 동안 예정되어 있던 제품 오픈을 공지 없이 제때 진행하지 못해 죄송하다"며 변경된 일정을 알렸다.

윤혜진의 부친인 원로배우 윤일봉은 지난 8일 노환으로 눈을 감았다. 향년 91세.

고 윤일봉 / 마이데일리
1947년 문화영화 ‘철도이야기’를 통해 스크린에 데뷔한 그는 이듬해 ‘푸른 언덕’으로 상업영화에 진입했다. 이후 ‘내가 버린 여자’, ‘애하’, ‘여자의 함정’, ‘가고파’, ‘오발탄’, ‘맨발의 청춘’, ‘별들의 고향’ 등 100편이 넘는 작품에 출연하며 1970~80년대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얼굴로 자리했다. 1956년에는 연극 ‘협객 임꺽정’으로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1967년 제6회 대종상 영화제 남우조연상, 1984년 제23회 대종상 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이후 영화진흥공사 제11대 사장을 맡아 영화계 제도 개선에도 힘을 보탰다.

1951년 배우 유동근의 누나인 고 유은이 씨와 결혼해 슬하에 삼 남매를 뒀으며, 막내딸 윤혜진은 발레 무용가로 활동하다 2013년 배우 엄태웅과 결혼했다.

엄태웅의 누나인 배우 엄정화는 지난 8일 SNS에 “배우 윤일봉 선생님. 그 마음과 열정을 기억하며 평안을 빕니다. 너무 멋지셨습니다”라고 적으며 고인을 추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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