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종(53)이 2~3년 안에 결혼 운이 있다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또 과거 시사회 뒤풀이에서 한 여배우가 술을 원샷하는 모습에 심쿵한 적이 있다고 밝혀 시선을 모았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민종이 스페셜 MC로 활약했다. 이날 서장훈은 "김민종에게 정말 축하할 일이 생겼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김희철과 신동엽은 "혹시?", "드디어?"라며 결혼 소식을 기대했다. 하지만 축하할 일은 핑크빛 소식이 아닌 그가 출연한 영화 '피렌체'의 수상 소식이었다. '피렌체'는 개봉 전부터 할리우드 영화제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3관왕에 오르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이어 김민종은 "작년까지 악삼재라 힘들었다. 어머니가 살아계셨을 때 봐주신 철학 선생님이 '올해까지만 버티면 내년부터는 좋은 일이 생긴다'고 했다. 그대로 이뤄지고 있다"고 밝혀 시선을 모았다. 특히 "그 선생님이 2~3년 안에 분명히 결혼 운이 있다고 했다. 내년부터 풀린다는 말이 맞았으니까 은근히 기대를 하게 된다"고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또한 그는 영화 시사회 뒤풀이 자리에서 한 여배우에게 심쿵한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이름 들으면 다 아는 여배우다. 술을 한 잔도 못 마실 것 같은 배우였는데, 술을 부드럽고 자연스럽게 원샷하더라"며 반전 매력을 느꼈다고 고백했다. 이에 신동엽은 "애주가들은 보면 딱 느낌이 온다"며 공감했다. 그러자 최진혁이 "형님은 이상형이 애주가인 거냐"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김민종은 최근 MBC '라디오스타'에서 자신의 이상형에 대한 오해를 풀기도 했다. 그는 "예전에 서장훈이 '라디오스타'에서 느닷없이 '민종이 형 글래머 좋아한다'고 했다"며 해당 발언으로 인해 청춘사업이 끝났다고 말했다. 이는 과거 한 방송에서 서장훈이 김민종에게 지인을 소개해 주겠다며 사진을 보여줬던 것으로부터 비롯됐다. 당시 김민종이 서장훈 지인의 사진을 보고 "조금 마르신 것 같다"고 말했고 이에 서장훈이 "글래머 좋아한다"고 몰아갔다고.
1998년 영화 '아스팔트 위의 동키호테'로 데뷔한 김민종은 그룹 더 블루로 활동하며 '친구를 위해', '너만을 느끼며'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이후 그는 가수와 배우 활동을 병행하며 다재다능한 면모를 자랑했다. 최근에는 영화 '피렌체'로 할리우드 영화제 3관왕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사진= TV리포트 DB, SBS '미운 우리 새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