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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지면 서운한 곡은 무엇일까”…조이 크러쉬, 설렘 압도→콘서트 셋리스트 티저

쓰니 |2025.12.15 22:21
조회 48 |추천 0
(톱스타뉴스 김도형 기자) 겨울 공기가 짙어지는 저녁, 가수 크러쉬가 한 장의 노트를 통해 공연장을 향한 설렘을 먼저 꺼내 보였다고 전했다. 정제되지 않은 손글씨와 장난스러운 낙서가 뒤섞인 종이 한 장이, 곧 시작될 2025년의 무대를 상상하게 만들었다.

공개된 사진은 상단에 연도와 공연명으로 추정되는 문구가 큼직하게 적힌 노트 한 페이지를 담고 있다. 줄이 가지런히 그어진 메모지 위로 크러쉬의 영어 필기체와 한글 메모가 뒤섞여 있으며, 중간중간 진하게 덧칠된 부분과 물음표가 호기심을 자극했다고 전했다.



 종이 중앙에는 공연에서 선보일 곡 목록으로 보이는 제목들이 세로로 나열돼 있다. A Man Like Me, Rush Hour, 향수, Malibu, Sofa, Beautiful, Up All Nite, Oasis, Whatever You Do 등 크러쉬의 대표곡이 손글씨로 적혀 있고, 일부는 검은 펜으로 굵게 지워져 구성을 계속 다듬고 있음을 보여줬다. 노래 제목 옆에는 새로운 편곡이나 다른 버전을 암시하는 짧은 메모도 더해져 공연을 향한 고민을 엿보게 했다.


특히 중간에는 신곡이라는 의미의 표기가 별표와 함께 적혀 있어 눈길을 끌었다. 크러쉬가 무대에서 처음 선보일 새로운 노래를 준비하고 있음을 스케치하듯 드러낸 대목으로, 팬들의 기대를 한층 끌어올렸다고 전했다. 하단부에는 점으로 이어진 줄과 함께 물음표가 적혀 있어, 남겨둔 비밀 카드가 더 있음을 암시했다.

오른쪽 하단에는 게스트라는 제목 아래 Day 1, Day 2, Day 3가 나열돼 있으며 각각의 옆에는 물음표가 붙어 있다. 어떤 아티스트와 함께 무대를 꾸밀지 끝까지 숨기려는 듯한 구성으로, 크러쉬가 여러 날에 걸친 공연을 계획하고 있음을 조심스럽게 드러냈다. 이에 따라 올해 겨울과 내년을 잇는 시기, 크러쉬의 단독 공연이 본격적으로 준비 단계에 들어섰음을 짐작하게 했다.

노트 왼쪽 하단에는 거칠게 덧칠된 영역이, 중간 왼쪽에는 단순한 선으로 그린 작은 사람 낙서가 보인다. 여유로운 그림체와 과감한 지움 흔적이 함께 어우러져, 고민 속에서도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쏟아내는 작업실의 공기를 떠올리게 했다고 전했다.

크러쉬는 사진과 함께 “콘서트 셋리스트 일부공개해여 순서는 무작위. 빠지면 서운한 곡 = ”라고 적어 직접 팬들에게 질문을 건넸다. 완성본이 아니라 구상 단계의 일부만을 드러내며, 어떤 노래를 더욱 듣고 싶은지 의견을 묻는 방식으로 소통을 택한 셈이다.

사진이 공개되자 크러쉬의 대표곡을 언급하며 꼭 넣어 달라는 요청이 이어졌다는 반응이 나왔다. 아끼는 발라드를 라이브로 듣고 싶다는 댓글부터, 신곡 무대를 가장 먼저 만나고 싶다는 기대 섞인 메시지까지 다양한 응원이 쏟아졌다고 전해졌다. 팬들은 크러쉬가 직접 손으로 적어 내려간 노트를 구경하며 공연 준비 과정에 함께 참여하는 듯한 즐거움을 드러냈다.

손글씨가 담긴 한 장의 메모는 아직 베일이 걷히지 않은 2025년 공연의 전체를 보여주지는 않는다. 그러나 크러쉬가 자신의 음악 여정을 대표곡과 신곡, 그리고 비공개로 남겨둔 게스트까지 촘촘히 엮어 또 한 번의 공연 서사를 만들고 있음을 암시하며, 다가올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차분히 달아오르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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