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개봉한 아바타를 보러 오랜만에 영화관에 갔었어.
요즘 보고 싶은 영화도 별로 없어서
영화관에서 보는 영화는 1년에 기껏해야 한 편 정도야.
그리고 재미로 보는게 아니라 진지하게 보기 때문에
혼자 가서 집중해서 보는 편이야.
나는 호흡기가 좀 예민해서 외출할 때 꼭 마스크를 껴.
근데 오늘 내 양 옆에 앉은 사람들이 마스크도 안 낀채
기침을 콜록콜록 하는데 진짜 불쾌하더라.
마스크를 끼고 영화를 보던가, 감기 다 낫고 보던가.
심지어 둘 다 팝콘까지 소리내서 먹는거야.
기침 소리에 팝콘 소리에
감기인지 독감인지도 모를 그것에 내가 옮는 것은 아닌지
걱정하다보니 아바타에 집중을 못하겠더라.
짜증이 나서 걍 관람 포기할까 고민하다가도
4시간짜리 영화를 이미 한 시간 정도 본 상황인데다
다음에 이 장편 영화를 다시 보러올 엄두도 안났고
관람료도 아까워서 두어 번 화장실 다녀오는 척 하면서
자리를 비웠어.
사람들아!
요즘 독감 코로나가 유행인데
제발 사람 많은 곳과 밀폐된 곳에선 마스크 좀 써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