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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으로 치열하다…'SBS 연기대상' 고현정→이제훈, ‘영광의 대상’ 주인공은

쓰니 |2025.12.17 23:12
조회 163 |추천 0

 


올해 어느 때보다 뜨거웠던 연기 전쟁이 결판을 맺는다. SBS 측은 지난 15일 채널을 통해 '2025 SBS 연기대상'의 후보자를 소개하는 2차 티저를 공개했다.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고현정, '나의 완벽한 비서한지민,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 윤계상, '모범택시3이제훈, '보물섬' 박형식이 그 주인공이다. 과연 누가 영광의 '대상'을 차지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먼저 고현정은 지난 9월 방영한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이하 '사마귀')에서 약자를 학대한 이들을 잔혹하게 살해하는 연쇄살인범 정이신으로 활약했다. 그는 시청자를 압도하는 엄청난 연기력으로 다시 한번 국민배우라는 타이틀을 지켜냈다.
고현정은 정이신에 대해 "한마디로 정의 내리기 어려운 인물이라 생각한다. 왜 '사마귀'라 불리는지 단번에 납득할 만큼 섬찟한 아우라를 풍기다가도, 다시 보면 세상만사에 초연한 듯한 공허한 눈빛과 표정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인물을 판단하는 순간 의외의 면모로 그 생각을 깨부수는 것 같다. 그래서 연기를 할 때도 종잡을 수 없어 더욱 미스터리한 정이신의 분위기를 항상 염두에 뒀다. 이를 통해 긴장감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밝혔다.
두 번째 후보는 '나의 완벽한 비서'로 사랑스러운 밀당고수를 그려낸 한지민이다. 그는 냉철하면서도 따뜻한 매력을 가진 CEO 강지윤을 맡았다. 명실상부 '로맨스 퀸'으로 다시 한번 자리매김한 한지민은 마리끌레르와의 인터뷰에서 "대본을 받았을 때 오랜만에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한, 따뜻한 이야기를 다루는 것 같아 끌렸다"고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전했다. 그는 강지윤을 연기한 것에 대해 "역할 자체가 저에게 잘 맞는 옷이 아니었다. 전문직 여성 캐릭터를 맡은 적이 없어서 지윤이와 친해지기까지 그 과정이 쉽지 않았는데, 다른 배우들의 에너지 덕분에 수월하게 작업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세 번째 후보는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로 새롭게 이미지 변신을 한 윤계상이다. 그는 도핑 논란으로 국가대표를 은퇴하고 고등학교 럭비부의 계약직 감독으로 다시 나타난 주가람 역을 맡았다. 천재적이면서도 괴짜스러운 면모를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윤계상은 주가람과의 싱크로율이 "100%"라며 "사실 '주가람'이라는 인물은 정반대인 듯하면서도 어딘가 비슷한 면이 있어서 더 애정이 간다"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 "대본을 받았을 때 글이 너무 재미있게 술술 읽혔다. 뻔하지 않은 이야기와 럭비라는 신선한 소재, 그리고 인물의 반전 매력까지 보자마자 푹 빠져들었다"며 "꼭 연기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오랜만에 참여하게 되는 SBS 드라마라는 것도 개인적으로는 의미 있는 선택이었다"고 설명했다.
그 뒤를 잇는 후보는 '모범택시3'로 돌아온 이제훈이다. '모범택시' 시즌 2가 각각 최고 시청률 21%를 기록하며 2023년 연기 대상 트로피를 거머쥔 이제훈은 이번 시즌에서도 연기 차력쇼를 펼치며 여전한 클래스를 보여줬다. 그가 맡은 인물은 무지개 운수 택시기사이자 전 특수부대 장교인 김도기다. 이제훈은 악당을 사냥하는 택시 히어로인 김도기를 천연덕스러운 연기력으로 풀어내며 다시 한번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그는 제작발표회에서 "이번 시즌은 모든 것을 다 쏟아붓는다는 생각으로 임했다. 김도기가 독보적인 다크히어로 캐릭터로 입지를 굳힐 수 있지 않을까 한다"고 애청자들의 기대를 끌어올렸다.
마지막 후보는 '보물섬'으로 연기력 포텐을 터트린 박형식이다. 그간 로맨스, 사극, 법정물 등 장르를 넘나들며 탄탄한 연기력을 쌓아온 박형식은 복수를 다짐한 대산그룹 상무 서동주를 맡아 열연을 펼쳤다. 드라마를 제작한 진창규 PD는 박형식의 활약에 대해 "매 순간 열정적이었다. 물 고문신이나 바다에서의 액션신들은 어떤 배우가 왔어도 그 이상 할 순 없었다고 느낄 정도로 최고였다"고 극찬하기도 했다.
이처럼 쟁쟁한 후보의 대결에 누리꾼은 "여기는 너무 쟁쟁하다", "박형식이 이번에 받으면 K-POP 보이그룹 멤버 중 최초의 연기대상 수상자 타이틀을 차지하게 되는 것 아닌가. 난 이번에 박형식이 그걸 꼭 해냈으면 좋겠다", "당연히 이제훈 아닌가", "무조건 고현정이 받을 거 같다" 등 분분한 반응을 보였다. 올해 SBS 드라마가 성황리에 막을 내린 가운데 대상의 영예를 과연 어떤 후보가 가져가게 될지 대중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SBS '연기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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