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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짧은햇님 “키와 비슷한데” 사과문 ‘본질’ 비판 ↑ 어떤 약을, 전달은 안 했나[이슈와치]

쓰니 |2025.12.19 13:20
조회 169 |추천 0

 입짧은햇님, 샤이니 키 / 사진=소셜미디어, 뉴스엔DB



[뉴스엔 이슬기 기자] 유튜버 입짧은햇님이 '주사이모' 논란, 불법 의료 시술 의혹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의 결정은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인정하고 변명하거나 책임을 회피하지 않겠다"는 것과 활동중단. 다만 팬들은 보다 '명확'한 진실을 요구하고 나서 눈길을 끈다.

앞서 디스패치는 입짧은햇님이 A씨에게 불법으로 약을 맞고 링거를 맞은 것으로 의심된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입짧은햇님은 2023년께부터 A씨에게 불법으로 다이어트 목적의 향정신성 성분의 의약품을 받은 것도 모자라 박나래의 약까지 받아 박나래 매니저에게 전달했다.

논란이 일자 입짧은햇님은 공식 채널에 장문의 글을 올리고 '주사이모' 연루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현재 제기된 논란과 의혹에 대해서는 스스로 돌아보면서 정리하고 있으며,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인정하고 변명하거나 책임을 회피하지 않겠습니다"고 밝혔다.

그는 "제가 여러 사정들을 좀 더 주의 깊게 살피고 신중하게 처신 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러지 못했던 부분은 제 큰 불찰이고,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현재 진행 중인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고, 예정에 있던 모든 활동을 중단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라며 tvN '놀라운 토요일'을 비롯해 유튜브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시술 정황에 대하서는 "현재 논란중인 이 모 씨와는 지인의 소개로 강남구의 병원에서 처음 만났기 때문에 의심의 여지없이 의사라고 믿고 진료를 받았습니다. 저는 이 모 씨를 실제 의사로 알고 있었습니다. 제가 바쁘던 날은 이 모 씨가 제 집으로 와 주신 적은 있습니다. 다만 제가 이 모 씨 집에 간 적은 한 번도 없습니다"고 설명했다.

다만 해당 글에 대한 댓글에는 '부족한' 사과문에 대한 비판이 줄을 잇고 있다. 앞선 보도 속 논란이 된, 의약품의 종류에 대한 내용을 찾을 수 없는 것. 또 박나래 매니저에게 약을 전달한 정황에 대한 해명도 없었다.

또 "의사인 줄 알았다"라는 공통되고 단순한 해명만 있다는 점도 샤이니 의 사과문과 똑 닮은 모양새다. 키의 소속사 측은 "키는 지인의 추천을 받아 이 모 씨가 근무하는 강남구 소재의 병원에 방문하여 그를 의사로 처음 알게 됐다"며 "키는 이후에도 해당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왔고, 최근 병원 방문이 어려운 상황인 경우 집에서 몇 차례 진료를 받은 적이 있다. 이는 이 모 씨를 의사로 알고 있었고 그도 별다른 언급이 없었던 상황에서 집에서 진료받는 것이 문제가 되리라 생각하지 못한 부분이었다. 키는 최근 이 모 씨의 의료 면허 논란으로 의사가 아니라는 사실을 처음 인지하고 매우 혼란스러워하고 있으며 본인의 무지함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사진=입짧은햇님 채널

햇님의 게시글에는 "어떤 진료를 받고 무슨 처방을 받았는지 왜 핵심적인 부분은 언급을 안하시나요? 다들 입맞추고 그 부분은 언급을 안하시네요" "중요한 내용들이 하나도 없는데요" "사과문은 키랑 비슷한데 현재 나온걸로 보면 훨씬 심각함 . 약물 섭취 및 전달" "그래서 약을 했다는 건지. 전달했다는 건지" "중요한 약 관련 이야기가 없습니다" "이렇게 불명예스럽게 10주년을 맞이하다니요" "대처 잘 하실거라고 믿고 기다렸는데 이건 아니죠" 등 비판과 안타까운 반응 등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박나래는 최근 전 매니저들에 대한 갑질(직장 내 괴롭힘), 진행비 미지급, 특수 상해 등 의혹에 휩싸였다. 박나래 전 매니저들은 최근 서울서부지법에 박나래를 상대로 1억 원 상당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나래 소속사 앤파크는 12월 5일 "박나래 씨와 약 1년 3개월간 근무했던 직원 두 명은 최근 당사를 퇴사했고, 당사는 이에 따라 퇴직금을 정상적으로 지급했다. 그러나 퇴직금 수령 이후, 해당 직원들은 추가로 회사의 전년도 매출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이 외에도 박나래는 회사 자금을 사적으로 사용하고 비의료인, 이른바 '주사 이모'에게 불법 의료 행위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으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측은 의사 면허가 있는 분에게 영양 수액 주사를 맞았다"면서 왕진을 받았을 뿐 불법 의료 행위는 없었다고 해명한 바 있다.

법조계에 따르면 이른바 '주사 이모'나 '링거 이모'가 의료 자격을 갖추지 않은 인물로 확인될 경우, 의료법 위반에 따른 무면허 의료행위에 해당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을 수 있다. 또 의료인의 왕진은 제한적인 경우에만 허용되며, 적법하지 않은 장소에서 진료가 이뤄지거나 진료 기록을 남기지 않았을 경우에는 별도로 5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박나래는 지난 8일 공식 계정을 통해 "지난 11월 초 가족처럼 지냈던 매니저 두 분이 갑작스레 퇴사를 했고, 최근까지 당사자들과 얘기할 기회가 주어지지 않아 서로 오해가 쌓이게 됐다. 여러 분들의 도움으로 어제에서야 전 매니저와 대면할 수 있었고, 저희 사이의 오해와 불신들은 풀 수 있었지만 여전히 모든 것이 제 불찰이라고 생각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매니저들은 또 다른 폭로를 이어가며 박나래와의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맞섰다.

그런가하면 박나래는 고소장을 제출한 전 매니저들을 공갈 미수 혐의로 맞고소하며 맞섰다. 해당 고소 건은 용산경찰서에서 수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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