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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히 잠든 ‘명성황후’ 故윤석화, 문화훈장 받는다

쓰니 |2025.12.21 08:58
조회 30 |추천 0

 사진공동취재단



[뉴스엔 배효주 기자] 故윤석화가 문화훈장을 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故윤석화의 공연예술계 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기리기 위해 문화훈장 추서를 추진한다고 12월 20일 밝혔다.

故윤석화는 지난 19일 뇌종양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향년 69세.

발인식은 21일 오전 9시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거행되며, 이후 9시 30분부터 한국연극인복지재단이 주관하는 노제가 엄수된다.

노제는 장지로 이동하는 중에 대학로 옛 ‘정미소’ 극장(현 한예극장) 마당에서 진행된다. 설치극장 ‘정미소’는 고인이 생전 공연 활동과 갤러리 운영, 공연예술 전문지 '객석' 사무실로 활용하며 특별한 의미를 지닌 공간으로, 고인의 예술적 발자취와 기억이 깊이 남아 있는 장소다.

이번 노제는 간소한 장례를 치르길 바라는 유족의 뜻에 따라, 가족과 평소 고인과 깊은 인연을 나눈 동료 선후배 예술인들이 모여 간소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연극인복지재단 현 이사장인 배우 길해연이 추도사를 낭독할 예정이며, 고인이 무대에서 불러 관객의 사랑을 받았던 ‘꽃밭에서’를 후배 뮤지컬 배우들이 노래로 고인을 추모하며 고별 인사를 전할 계획이다.

고인은 한국연극인복지재단 이사장(2017~2020)을 역임하며 연극인의 삶을 살피고 복지 향상에 힘써왔고, 입양기관 지원과 미혼모 자립을 위한 자선 콘서트를 꾸준히 주최하는 등 무대 위에서 받은 사랑을 다시 공동체와 사회에 환원하고자 노력해왔다.

한편, 1956년 태어난 고인은 1975년 연극 '꿀맛'으로 데뷔한 후 '신의 아그네스', '햄릿', '딸에게 보내는 편지'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이 밖에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 '명성황후'와 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 등에서 대중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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