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N, 채널S ‘전현무계획3’ 캡처
[뉴스엔 이하나 기자] 소녀시대 효연이 40세 전 결혼하고 싶은 바람을 밝혔다.
12월 26일 방송된 MBN, 채널S ‘전현무계획3’에는 먹친구 효연과 함께 경주 맛집을 소개했다.
효연은 전현무와 함께 매운맛, 후추 입맛으로 공감했다. 효연은 “저는 캡사이신보다 청양고추 파다. 냉장고에 항상 청양고추는 구비해 둔다. 동남아 가면 무조건 사는 게 후추다”라고 말했다. 이에 전현무는 “여자 전현무가 나타났다”라고 반가워했다.
직화 불고기 맛집에 도착한 세 사람은 오징어불고기, 간장불고기, 닭불고기를 주문했다. 전현무는 효연에게 “평소에 좋아하는 음식은 뭐야?”라고 물었고, 효연은 “요즘에는 김밥”이라고 답했다.
사진=MBN, 채널S ‘전현무계획3’ 캡처곽튜브가 “관리 많이 하시지 않나”라고 묻자, 효연은 “요즘에는 비수기다. 어제도 12시에 야채곱창 먹고 잤다”라고 말했다. 곽튜브가 “근데 실물이 훨씬 마르셨다”라고 반응하자, 효연은 “카메라가 잘못됐지”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2007년 데뷔해 벌써 데뷔 18년 차가 된 효연은 ‘DJ HYO’라는 이름으로 DJ로도 활동 중이다. 효연은 “저는 이제 한국에서도 많이 활동하고 싶은 생각이 요즘 많이 든다. (한 해의) 반 이상을 외국에 나가 있는 것 같다”라며 한국 활동 의지를 드러냈다. 또 효연은 ‘HYO’라는 이름 발음 때문에 프랑스에서 ‘요년’이라고 불린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전현무는 “소녀시대 멤버 중에 결혼한 사람이 없지? 소녀시대 멤버들 다 바쁘잖아. 그런 얘기한 적 없나. 느낌상 그래도 얘가 빨리 가지 않을까라고”라 물었다. 효연은 “오히려 ‘연애는 하나?’ 이런 애들이 빨리 갈 것 같다. 그래서 저는 저를 뽑는다. 왜냐하면 나는 결혼에 대한 꿈이 있다. 제2의 인생이라고 생각한다. 가끔은 휘몰아쳐서 나를 데리고 갔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전현무가 “나는 네가 비혼인 줄 알았다”라고 놀라자, 효연은 “난 다산이 목표다”라며 “이제는 열어놓고 외국 사람도 괜찮겠다고 생각한다. 언제 어디에 내 인연이 있을 지 모르니까”라고 말했다.
사진=MBN, 채널S ‘전현무계획3’ 캡처생아귀 수육, 아귀찜 맛집에서 식사하던 중 전현무는 “‘몇 살 전에는 아무리 늦어도 결혼하고 싶다’ 이런 게 있나”라고 물었다. 효연은 “39 안에는 가야 하지 않겠나. 어떻게 생각하시나”라고 전현무에게 되물었다.
전현무는 “제가 말할 입장은 아니라”고 당황하면서도 “저는 나이 개념은 없다. 이미 늦었기 때문에. 만약에 (효연이) 갈 생각이 있다면 그게 맞는 것 같다. 앞자리가 바뀌면 오는 타격이 생각보다 크다. ‘3’이 붙어 있을 때 그나마 해치우는 게 낫다”라고 답했다.
효연은 “저도 그 생각이 든다. 뭔가 앞자리가 바뀌면 뭔가 새로운 목표를 가질까 봐 무섭다. 누가 먼저 결혼하나 해볼까”라고 전현무에게 내기를 제안하면서도 “내가 왠지 이길 것 같은데”라고 예상했다.
곽튜브는 “소녀시대 멤버 분들끼리 밥 먹으면 계산은 누가 하나”라고 물었다. 전현무는 “효연이 네가 내야지. 제일 잘 버는데”라고 반응했지만, 효연은 “윤아랑 태연이가 더 많이 벌 것 같은데”라고 말한 뒤 “대부분 만나는 날이 경사 있는 날이다. 만나자고 한 사람이 낸다. 멤버들이 잘 사준다. 서로 내려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멤버들 모두 오래된 연인처럼 서로 배려를 많이 한다는 효연은 “초반에는 아예 더 안 싸웠다. 너무 바쁜데 싸울 시간이 어디 있나. 그때는 10대였지 않나. 스케줄하고 들어오면 대화하고 MT 온 것처럼 항상 놀았다. 분위기가 좋았다. 처음에는 그냥 친구 같았다”라며 “그때 윤아가 드라마 ‘너는 내 운명’으로 엄청 바빴을 때였다. 소녀시대 활동하고 드라마 촬영하고 들어오면 2~3시간밖에 잘 시간이 없었다. 우리는 그때까지 안 자고 있었다. 우리를 보면 다시 힘이 솟나 보다. 그러면 세 시간 수다 떨고 다시 나갔다”라고 끈끈한 소녀시대의 우정을 인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