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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하는데 왜 이렇게 혼자인 기분이지

쓰니 |2025.12.29 17:48
조회 484 |추천 4
연애를 하면서
왜 이렇게 자주 혼자가 된 기분이 들까.

분명 둘인데
마음 아픈 건 늘 나 혼자였다.

조심해서 말 꺼내면
예민하다고 하고,
아무 말 안 하면
괜찮은 줄 안다.

그래서 나는
말할까 말까를 수십 번 고민하다가
결국 혼자 삼킨다.
그게 더 아플 줄 알면서도.

사실 나는
싸우고 싶은 게 아니라
이해받고 싶은 거였어.

“왜 또 그래?”가 아니라
“그래서 뭐가 그렇게 힘들었어?”
그 말 한마디면 됐는데.

연애는 둘이 하는 건데
어느 순간부터
참는 사람은 늘 나였고,
맞춰주는 사람도 늘 나였고,
자존심을 내려놓는 사람도 늘 나였다.

그 사람은
도망치면 끝이라고 생각했을지 모르지만
나는 그 뒤에서
혼자 마음을 정리하고 있었다.

그래도 좋아하니까
조금만 더 버텨보자,
조금만 더 이해해보자 하면서
스스로를 계속 설득했다.

근데 사랑은
이렇게 외로워지라고 있는 게 아니잖아.

혹시 지금
이 글을 읽으면서
마음이 조금 찔렸다면
그건 네가 이상해서가 아니야.

너도
충분히 사랑했고,
충분히 노력했고,
그래서 더 아팠을 뿐이야.

오늘도 혼자 울고 있는 여자들에게
말해주고 싶다..

너 잘못 아니야.
진짜로.
추천수4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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