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살 알바생 인데
20살 이라는 이유로 어리다고 가스라이팅하고 무시하는 건지 실수했다는 이유로 월급에서 차감하겠다는 얘기 듣고 이게 맞나 싶어서 고민 글을 작성합니다.
무슨 일이 있었냐면
알바하는 곳에서 청소 하다가 공유기랑 연결되어 있는 선을
건드리는 바람에 공유기가 바닥에 떨어지는 일이 생겼습니다.
사장님께서 그 소리 듣고 나오시더니
‘ 어머 어떡해!!!! 저거 떨어졌어!!! 너는 왜 이리 조심성이 없어? 나 원래 화 잘 안 내는데 화딱지 나게 만드네’ 이러셔서
저는 일부러 그런 게 아니었기에
‘ 사장님 청소하다가 선을 못 보고 건드렸어요 청소하다가 그만..정말 죄송합니다 ‘
라고 했는데
사장님이 얼굴 시뻘개 지면서
’ 아니 못 보고 건드렸네요가 아니라 죄송합니다가 먼저 나와야 하는 거 아니야? 요즘 얘들은 죄송합니다 할 줄 모르고 변명이 먼저네 미치겠다 저번에는 내 노트북 떨어뜨리질 않나 근데 그걸 또 무섭다고 말도 안 하고 있고 내가 떨어뜨렸냐 물어보니까 그제서야 맞는데 고장난 거 몰랐다고 하고 왜 그래? 너랑 같이 일하기 불안해 무슨 파괴의 신도 아니고 뭐냐? ‘ 라면서
지나간 일로 들먹이는 겁니다ㅜㅜ
사실 저번에도 제 부주의로 사장님 노트북 떨궈서 화면이 깨졌는데
사장님이 당시 자리 잠시 비우시기도 했고
혼날까 너무 무서워서
말 안 하고 퇴근 시간이었던 지라 그대로 퇴근했었습니다ㅠㅜ
솔직히 무섭잖아요…
그치만 제가 그 자리에 계속 있었으니까 저 인 거 알고
전화로 노트북 떨궜냐 떨궈서 고장 났다고 다음에는 조심하라 이러면서 잘 다독여 주시고 끝났는데
이건 제 잘못이 맞죠
그치만 지나간 일이 잖아요
제가 또 사고쳤다는 이유로 다른 알바생 앞에서도 노트북 떨군 거로 동네방네 소문 내면서 망신주는 게 어이가 없더라고요
그러면서 한다는 말이 앞으로 이런 일 생기면 월급 깐답니다
20살 알바생의 눈물 겨운 월급을 깐다는 것도 서운하고 제가 일부러 그런 것도 아닌데
기물파손이라고 비하도 합니다 …
기물파손은 일부러 물건 부쉈을 때나 쓰는 거지 전 일부러 그런 게 아니잖습니까?
그리고 동료 언니들도 ~~님 그거 사장님께서 힘들게 설치하셨는데 사고치시면 어떡해요 저번에 노트북 사건은 선 넘었다 진짜 이러면서 조롱하고요
제가 그런 소리 당하라는 식으로 소문 내는 게 말이 되냐고요 ㅋㅋㅋㅋ
사장님 때문에 저 이상한 사람으로 소문 나서 제가 정신병 걸리기라도 하면 책임 질 건지 하
20살 어린애한테 이러는 게 맞나요?
왜 이리 냉정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