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솔이 소셜미디어
[뉴스엔 박수인 기자] 코미디언 박성광의 아내 이솔이가 2025년 한 해를 되돌아봤다.
이솔이는 12월 31일 개인 소셜미디어에 장문의 글을 게재, 2025년을 회고했다.
매달 바쁘게 지나온 한 해를 보냈다는 이솔이는 "용기 내어 '암밍아웃'도 했고, ENTJ였던 mbti가 INFJ로 바뀌기도 했고, 20년 넘게 마시던 아메리카노의 취향도 변했고, 오래 품어온 버킷리스트였던 유럽 여행도 다녀왔고, 홀로 떠나는 여행도 해봤고, 성인이 되고 처음으로 바다에 몸을 던져 수영도 해봤다. 겨울이와 광복이가 심장병 진단을 받았고, 저 역시 두 번의 정기 검진을 지나왔고, 아끼던 이들과는 영원히 헤어지기도 했으며, 또 한편으로는 소중한 인연들을 만난 해이기도 하다"고 했다.
이어 "여러 번 무너지고, 다시 일어서기를 반복하면서 삶에 대한 정의도 많이 달라진 것 같다. 요즘 저는 어떤 결정을 할 때 삶의 마지막을 떠올리며 답을 찾곤 한다. 아마 큰 진단을 받고 인생이 송두리째 흔들린 이후 생긴 일종의 트라우마 같은 것일 것"이라며 "‘죽을 때 후회할 것 같으면 하고, 죽기 전에 하고 싶은 일이면 지금 당장 하고.‘ 이런 마음이 현재에 더 관여하게 됐달까. 예전엔 제 행복을 많이 미뤄두고 살았는데, 이제는 그때그때 찾아 떠나는 여정으로 삶의 모양이 바뀌었다"고 털어놨다.
2026년을 맞이하면서는 "조금 덜 아프고, 조금 더 편안하고, 조금 더 많이 웃기를! 내년에도 건강하게, 자주 봬요. 사랑합니다"라는 바람을 덧붙였다.
한편 이솔이는 지난 2020년 박성광과 결혼했다. 지난 4월에는 3년 전 여성암 진단을 받고 항암 치료를 받았다고 고백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