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와 남친은 둘다 결혼생각하고 열심히 돈을 모으고 만나는중이에요. 남친이 모은돈은 정말 턱없이 부족하고 저는 나이먹어가고 이래저래 답답해서 오늘 더바짝 모으자는 얘기를 나누던 상황에서 남친은 미안하지만 본인도 상황이 있어서 지금은 많이 못 모으지만 최대한 모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걸 알아달라고 하더라구요. 조금씩 상황이 나아지면 더바짝 모으겠다 얘기하다가 자기 누나가 어머님앞으로 카드를만들어 빚을 졌고 그빚을 갚지도않은 상태로 오랜 세월 흘러 카드사에서 법원으로 넘겼고 법원이 안갚으면 감방갈수 있단 얘기의 뭔가가 날라온지 좀되었다는 말을 하더군요.
너무 놀랬습니다. 예상치도 못한 얘기에 답답해서 그럼 나중에 남친돈 들어가게되서 돈을 못모으게되면 나는 어떡하냐 물었더니.. 확정된게 아니래요. 아직 뭘 하겠다 얘기가 나온게 있는 상황이 아니라는거에요. 그런지 꽤되었구요. 그래서 뭐라고 자기가 확실히 얘기해주기 어렵다는거에요.
넘 화가나더라구요.. 지금은 확실한게 아니지만 미래 언젠가는 그걸 해결해야하지않냐. 그럼 나랑 결혼하려고 돈 모으려다가 그 언젠간이 되면 결혼자금 지금보다 더모으기힘들어지면 나는 어떡하냐. 갑갑하다. 그걸 왜 지금 얘기하냐 이러면서 제가 좀격해져서 날 기다리게만드는 내시간은 뭐고 나이는 들어가는데 이런얘기를 반복해서 얘기하고... 그게 사실이기도 하니까요. 그렇게 좀 뭐라한거같아요.
그랬더니 만약 그렇게되면 엄마가 파산신청해야되고 그러면 엄마는 일을 못하시니 자기가 엄마 먹여살려야되고 그럼 돈은 모으기 힘들거고 결혼은 할수 없을거 같으니 생각해보라고 하는거에요. 아직 확정된거나 말이 나온게없어서 자기가 거기까진 생각못했는데 나한테 그렇게할순없고 미안해 하기 싫다 죄인처럼 지내기싫다고 못할짓이라는거에요. 같이 버텨보자고 하지는 못할 망정 어떻게 저를 그리 쉽게 놓나요
돈도 돈이지만.. 남친은 나랑 헤어지는게 쉬운건 아니라고 나한테 못할짓 할순 없다고 하길래 제가 미래에 일어나지않을 일땜에 미리 헤어지는건아닌거같다. 미리 결정할필욘 없다 했고 남친이 그래 알겠어 나중에 통화하자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둘다 알겠다하고 통화가 길어졌는데요. 남친이 퇴근길에 통화하다가 주차장에 주차해놓고 밖에서 얘길한건가봐요...그때 어머님이 나오셔서 올라간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나링 얘기하는것보다 그게 먼저냐고 물었고 속상해하니 통화가 오래했고 어머님도 밖에 나오식ᆢ 자기 저녁밥도 못먹었으니 들어가야 된다고 해서 화가 났어요. 어떻게 헤어져야하나 말아야하나 이런얘기를 하는 순간에 밥이 저보다 우선하는 거죠. 배고플순 있지만 이런상황인데요.. 그래서 자기한텐 나는 1도없고 엄마랑 자기만 중요하냐고 말하고 툭 끊어버렸어요..
자기가 그런 현실이 나중에 정말되면 결혼할자금 모을수도 없을수있고 저를 시간낭비만 시키게되는거라 그런 죄를지을수없데요. 사실 제가 남친입에서 이런말 나오기전에 나는 시간낭비이다. 이럴거면 진즉에얘기했어야지 그래야 시작할지 말지 하지. 이런식으로 몰아세우긴했거든요. 그래도 같이 헤쳐나가자를 원했는데 제가 몰아부쳐서이렇게 된건 아닌지 싶어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