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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분한 직장 다니는데 ㅈㄴ 힘들다

ㅇㅇ |2026.01.18 00:11
조회 54,630 |추천 135
졸업 직전에 전공쪽으로 취업돼서 지금 다닌지 2달째인데
처음이야 내가 이런곳에 다닌다고? 하면서 뽕에 차있었지..
몇주 다니다보니까 너무 지옥같음
어떻게 이렇게 일을 30년 더하지?
신입인데도 나한테 바라는게 너무 많고 기대도 많고
상사분들은 다 너무 좋은데 너무 부담이 크고 분위기적응도 힘들어서 매일 정신과 약+소화제 먹고 감
다른친구들은 아직 취준생이라 내가 이런 고민 말하면 기분 상할까봐 말못하고 엄마아빠는 아직도 주변에 내 자랑하고 다니셔서 힘들다는 말도 못하겠음
요즘 그냥 너무 우울하고 기분 좋다가도 회사 출근할 생각하면 갑자기 팍 우울해져서 밥도 먹다말고 갑자기 세수하다가 울고 그럼
직딩들아 원래 이런거야..?
추천수135
반대수9
베플ㅇㅇ|2026.01.18 09:36
나도 이제 갓 발령받은 새내기 초등교사야. 나도 졸업하자마자 취업해서 아마 나이도 나랑 비슷할 것 같네...ㅎㅎ 초등학교 시절부터 간직해 온 유일한 꿈이었고, 대학 내내 천직이라 믿어 의심치 않았는데... 막상 현장에 던져지니 꿈과 현실의 온도가 너무 다르더라. 그 괴리가 버거워서 빈 교실에서 혼자 꺽꺽대며 운 날도 많았어. 적성에 맞다고 자부했던 나조차 이렇게 무너지는데, 너는 오죽할까. 감히 그 무게를 상상조차 할 수 없어. 너무 힘들면 억지로 삼키지 말고 누구에게든 꼭 털어놔. 나는 비대면으로 상담사한테 상담받는 플랫폼 어플 이용해서 상담 주기적으로 받고 있어. 그리고 정신과도 다니고 있고ㅜ.. 너의 얘기를 들어줄 사람이 없다면 여기 익명의 나한테라도 쏟아내고 가도 돼. 서툴고 아픈 사회초년생 시절이지만, 우리 어떻게든 버텨서 단단해지자. 진심으로 응원할게. 사회초년생 우리 둘 다 파이팅 !
베플ㅇㅇ|2026.01.18 18:36
자취라도 해 수면시간 무시 못한다 대중교통에서 받는 스트레스도 상상 이상임
베플ㅇㅇ|2026.01.18 08:57
왕복 세시간이상이면 정신병 안올수가 없음
베플ㅇㅇ|2026.01.18 19:22
나도 그랬어 너무 공감돼서 댓글달아 나도 1년반전에 대기업 취뽀해서 다른 친구들보다 빨리 입사했고 좋은데 들어가서 기대 엄청 많이 받았는데 신입이 할 일이 아닌걸 한다는 느낌이 너무 컸고 힘들어서 일요일밤마다 너무 스트레스받았음…매일 아침마다 지옥같았고 긴장도 너무 많이하고 지금도 사실 남아있긴한데 남들 몇개월이면 적응한다하지만 1년 반 넘게 난 적응이 잘 안되더라고 그래도 처음보다는 훨씬 나아졌으니까 쓰니도 잘 버텨봐. 3개월 버탸보다 정 아닌것 같으면 그때 생각하자고~
베플ㅇㅇ|2026.01.18 00:18
막 졸업한 학생인거 아니까 못해도 이해하실거야 부담감이 커보이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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