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희망보단

점점 끝이 보인다.
사랑이 지는 시기가
중년부터다. 꺾이기 시작하는
나이. 인생의 절반에 가까워지는
시기. 그때엔 희망으로 살아간다는
말이 아닌 살아남기 위해서
살아간다. 연륜으로 아는 지식들을
총동원해 평소 읽지도 않는
명언들도 내가 만들어서 자취하는
사람의 개인적인 가문을 만들어낸다.
나의 젊은 시절 문란하지도
않았지만 아인슈타인 뺨치게
도 아니면 모라고 남들보다
궁금한건 위험감수보단 실전
이었기에 빠르게 빠르게
위험한 구렁텅이로 스스로를
내몰았기에. 지금은 여유를
가지고 살아간다.
너 나 싫어 그래 나도 너 싫어.
사람 관계도 이렇게 단순하다.
물론 좋고싫음은 재채기처럼
감출 수 없는 일이다. 그래서
감정에 대해서만큼은 누구보다
촉이 빠르다.
추천수1
반대수3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