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나 유튜브에서만 보던 진상을 실물로 봤어…
오늘 퇴근하고 잠깐 디저트 사려고 카페 들렀단 말이야 내 바로 뒤에 결제하시려는 아저씨가 있었고 내 디저트 결제 끝나고 주섬주섬 챙길 때 대화를 들었거든? 그 아저씨가 일행이 있었나봐 주문을 했는진 모르겠는데 대화 내용 알려줄게
직원 : 일행 분은 바닐라 라떼 주문 하셨는데 어떤거 하시겠어요?
아저씨 : 일행은 카라멜 마끼아또 한거 아니에요?
직원 : 제일 단거로 하셨고 저희는 바닐라 라떼가 제일 달아요
아저씨 : 아까 주문하고 갔다며
직원 : 네 제일 단거 달라고 하셨어요 바닐라 라떼로 할게요
아저씨 : 아니 카라멜 마끼아또 (어쩌구)
직원 : 네 그럼 카라멜 마끼아또로 할게요
아저씨 : 아까 주문 했다면서 그걸 기억 못하면 장사는 어떻게 할라고 난 아메리카노
직원 : 따듯한거로 드려요?
아저씨 : 그럼 추운데 차가운거 마셔?
직원 : 드시고 가실거예요?
아저씨 : (5초 뚫어져라 직원 쳐다봄) 그럼 먹고가지 이 날씨에
진짜 ㅜㅜ 내가 화딱지가 너무 나서 카페 나가려다가 멈칫하고 뒤돌아서 아저씨 째려보고 있었단 말이야… 나도 카페 알바 많이 해봤고 저런 진상은 듣기만 했지 한번도 만나보지 못해서 신박한 분노(?)가 나더라고… 뭐라 할까 하다가 오지랖이라서 그냥 쳐다만 보고 있었는데 직원이 나 쳐다보더니 씨익 웃는거야… 웃는게 웃는게 아니더라구… 그래서 나도 쓴 웃음 짓고 카페 나옴…
세상에 모든 서비스직 종사자분들 화이팅 하세요…
아저씨가 아니라 할저씨 처럼 60대 같으셨는데 못배워 쳐먹어서 정신이 이상한 할저씨라 생각하시구… 모두들 회이팅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