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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8월 노해파출소 은인을 찾습니다

3고남매 |2026.01.31 20:17
조회 66 |추천 0
2018년 8월 도봉구 노해파출소
저희 아이를 구해주신 은인 두분을 찾습니다.

안녕하세요.
현재 아이 셋을 가진 엄마입니다.
2018년 7월 둘째 아이가 태어났습니다.
첫째가 있었기에 병원 퇴원 후 조리원에서 1주만
지낸 후 집에 돌아왔습니다.
둘째를 데리고 집에 온지 일주일도 안된채 둘째의
고열로 병원에 갔습니다.
당시 둘째는 40도가 되는 고열이었고 동네 소아과에서
바로 인근 대학병원으로 가라고 서류를 작성해주셨어요.
하지만 서울 낮시간에 대학병원까지 가는길은 늘 차가
막히는 상황이었고 남편은 자차 운전으로 빨리 가는 상황이
안된다는 판단하에 근처 파출소에 가서 도움을 받자하여
근처 파출소에 가 상황 설명을 드렸습니다.
설명을 드리니 파출소에서 너무 감사하게도 고민도 없이
바로 병원까지 경찰차를 타고 빠르게 병원으로 갈 수 있었어요.
(이 때 경찰 두분과 저와 아들이 동승했고 남편은 자차로
뒤따라 오고 있었습니다.)
경찰분들의 빠른 도움으로 엄청나게 막히는 그 길을
정말 빠르게 병원에 도착할 수 있었고 병원에 도착한 후에도
너무 경황이 없는 저를 위해 잠시동안 병원에서 같이
기다려주셨어요. (남편은 차가 너무 막혀 병원에 오는데까지 시간이 꽤나 걸렸습니다.)
경찰차에서 병원으로 가는중 절차를 위해 신상정보를 물어보시는데 아직 둘째는 출생신고를 하기도 전이었고 제가
너무 울어 대답도 잘 못하는데 저를 위해 침착한 말투로
잘 달래주셨던 그때가 아직도 기억이 납니다.
그후로 저희 아이는 열이 쉽게 잡히지 않아 약 일주일정도
병원에 입원 후 퇴원했습니다.
퇴원 후 바로 찾아 뵙는게 마땅했지만 어리석은 저는
그러지 못했고 그 후로 1년 정도가 훨씬 지나서야
파출소에 감사인사를 드리러 갔지만 두분 모두 발령이
난 후였고 개인정보를 위해 어디로 가셨는지 알 수 없었어요.
이 후 아쉽지만 두 분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늘 갖고 있었는데
한 번은 꼭 만나뵙고 인사를 드리고 싶더라구요.
어디에 어떻게 글을 올려야 두 분을 찾아 뵐 수 있을까
고민하다 이 곳에 글을 올려봅니다.

2018년 8월 도봉구 노해파출소에서
신생아 고열로 서울대학병원까지 온 힘을 다해
데려다 주셨던 경찰관 두 분이 이 글을 접하신다면
너무나 감사했고 두 분 덕분에 저희아이가 지금까지
건강히 잘 살고 있다 감사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제 평생 은인이십니다. 그 감사함 잊지 않고
아이와 평생 그때 받았던 감사함 나누며 살아가겠습니다.

이 글이 두분께 전해진다면 꼭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너무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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