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고민해 봤는데 차라리 우리 아버지가 망령이 나서어느날 갑자기 한 열다섯살 정도 밖에 안된 어린 여자분을데리고와서 '인사드려라. 오늘부터 네 새어머니로 깍듯이 모셔야한다'이러면 이건 흔쾌히 받아들일 용의가 있을지언정 김어준 따위를 총수로 부르라는 명령은절대 수긍 못하곘다 !!! 차라리 나한테어느날 갑자기 OOO 스튜디오로 뛰어들어가사람들 다 보는 앞에서 내 귀에 도청장치...가 아니라...OOO를 OO라고 부르라는 미션을 주문한다면내 그건 한번 해볼 용의가 있을지언정 죽으면 죽었지 김어준을 총수라고는 못 부른다차라리 OOO를 엄마라고 부르라면 불렀지 김어준 따위를 총수라고 부르는짓은죽었다 깨어나도 못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