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 고3이 되는 여학생입니다.
저희 부모님들은 제가 어릴 때부터 친구들이랑 노는 것을 허락을 전혀 해주시지 않았습니다.
초등학생 때까지 허락을 안 해주셔서 중학생이 되어서야 동네에서 놀게 되었고, 고1쯤에 시내에서 처음 놀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고3이 된 지금도 10시를 넘어서 들어오는 꼴을 전혀 못 보시고 8시 반까지 들어와라. 9시까지 들어와라. 이러시고 나갈 때마다 누구랑 어디서 만나는지 보고해야합니다. 주변에 친구들의 부모님들은 다들 자유롭게 허락해주시는 편이라 친구들을 보면 매우 부럽습니다. 부모님때문에 이 10대에만 누릴 수 있는 청춘이 낭비되는 것 같아 너무 슬프고 원망스럽습니다.
저는 이런 삶이 너무 힘듭니다. 이미 눈물을 많이 흘리며 속앓이가 심해서 부모님에게 진지하게 이야기를 해보며 과잉보호다. 그만해라. 등 말한 적이 있지만, 그 이후 오히려 더 심해진 것 같습니다.
정말 이런 것 때문에 빨리 자취를 하고 싶고, 고3인데도 이렇게 간섭을 받는게 너무 싫고 힘듭니다. 정말 한 번도 안 해본 가출을 하고 싶을 정도로 매우 힘듭니다. 내년 1월 1일에도 12시 땡 하면 친구들이랑 카운트다운하며 놀고 싶지만 이미 그런거 할 건 아니지?라며 미리 눈치를 주시고 정말 너무 힘듭니다.
성인이 된 것처럼 굴지말라며 매번 트러블이 생길 때마두 너무 힘듭니다. 친구들이랑 나갈마다 매일 보고해야하는 삶이 정말 죽고 싶을 정도로 싫습니다.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