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싸워서 냉전중인데 제가 예민한건지요..
토욜에 남편 친구2명이 왔어요.
남편이 그친구들한테 고마운일이 있어서 대접하려고 부른거였고 날씨가 너무추워서 그냥 집에서 보기로 해서 저희집으로 와주었어요.
술도한잔하면서 먹고 마시고 잘놀다가 남편친구가 저희강아지 안으면서 귀엽다고 만져주고 했는데 남편이 강아지 키우는거 돈많이 들어가서 넘힘들다 갖다버리고싶다 그렇게 말했어요.
제가 10년키운 강아지이고 노견이라서 돈이 쫌 많이들어가지만 저희 맞벌이하고 그리 큰부담은 아니에요.
무엇보다 제가족이었고 결혼하면서 가족으로 남편도 받아들인건줄 알았는데 저말 한마디에 머리를 댕 맞은거 같았어요.
말저렇게 하고는 친구랑 잔부딪치더라고요.
저도 모르게 말 그따위로하냐고 화냈는데 친구가 남편한테 너가 말이심했다며 제편들어주고 남편은 뭐가심하냐고 자기가 그런말도 못하냐고 도리어 지가 화내고요.
친구들한테 너네는 절대 강아지 키우지말라고 하고 강아지가 남편한테 갈려하니까 머리를 밀어버리더라고요.
말저렇게 해도 남편이 강아지한테 잘해주는데
저도 알긴아는데 한번씩 꼭 속을 뒤집어요.
제친구들 놀러왔을때도 저랬어요.
친구들보고 강아지 절대 키우지말라고 시간버리고 돈버린다고 키울라면 딴거키우라고 묻지도 않았는데 훈수놓고 난리쳐서 제가 그만하라고 막았거든요.
근데 또저래요.
친구들 가고나서 대판싸웠어요.
제발 남들앞에서 그런소리 하지말라고요.
강아지도 불쌍하지만 날너무 무시하는거 같다고 펑펑울면서 말했어요.
강아지 데리고온 내가 그리 죄인이냐 왜이렇게 말함부로하냐 그랬는데 말만그렇게 한거지 진심이겠냐고 힘들면 말로 좀 풀수있는거 아니냐고 하네요.
제가 예민한거예요?
남편이 강아지 키우는거 힘들다는데요.
그래서 자기도 술한잔먹고 말이 나간건데 친구들앞에서 화벌컥 낸게 오히려 제가 자기를 무시하고 함부로 군거라네요.
저말자체가 잘못된거 아닌가요?
남편은 뭐가 잘못이냐고 하고 제가 다짜고짜 화낸게 더 잘못이라는데요.
여러분이 보기엔 어떤가요?
*추가
누가 안고마워한댔나요..
근데 남들앞에서 저따구로 말하는게 너무 싫다구요
무슨심보냐고요..
왜 다른사람앞에서 갖다버리느니 힘들어죽겠다느니 누가보면 자기가 다 뒤치닥거리 하는줄 알겠네요.
남편이 하는거 없어요.
뭐가그렇게 힘든지 저는 모르겠거든요.
동물병원 데려가고 목욕 산책 다 제가해요
같이 살아주는게 힘들다는 건가요?
그럼 결혼하지 말았어야죠.
그래도 결혼이란걸 했으면 좀 참는것도 있어야지 말로 티내서 남들앞에서 절 죄인만들면 지는 좋은가요?
제친구들 앞에서마저 개키우지마라 딴거키워라
신랑한테 공감하는친구 1명도 없었구요 니신랑 왜그르냐 다 이런반응이었다구요
개를키우거나 말거나 개키우는 사람앞에서 할소리가 아니다 그거죠.
안힘들다는게 아니라 가려서 말을 해야된다는거죠 제말은요.
제친구나 신랑친구앞에서나 같이 살고있는 개를 갖다버리고싶다는게 할말이에요?
말로푸는게 아니라 그냥 욕하고싶은거죠
개키우는거 너무힘들다 까진 좋아요.
근데 갖다버려라. 개키우지말고 딴거키워라 이런건 저를 무시하는 언행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