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오후 2시 반 정도 노원역에 볼일이 있어 9번 출구쪽 KT 휴대폰 대리점 앞으로 가는데 많이 불편하신 분께서 핸드폰으로 춤추고 노래 부르는 영상 보면서 따라하시더군요.
딱 봐도 불편해보이시던데 모르는 척 했습니다.
그런데 중학생정도 되어보이는 남학생들이 키득거리며 건너편 왕가 탕후루쪽으로 건너가더니 팥죽색 옷입은 남학생 한 명이 그 아프신 분이 춤추고 노래 부르는 걸 키득거리며 몰래 영상을 찍더니 몰래 사진까지 찍어서 친구들 곁으로 뛰어가더군요.
친구들이 그 친구 포함해 네 명이 되어 보이던데 자기네들끼리 아픈 사람 찍은 사진과 동영상 보면서 즐거워하며 웃던데 시간대로 봐서는 학원에 다녀오던 것 같은데 인간이 되지 못한 아이에게 지식이 무슨 소용이 있을까 싶네요.
훈계 잘못했다 경찰에 불려가는 세상에 답답한 하소연 여기다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