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정말 중요한데 연애할때 여자들이 진짜 신경 안쓰더라
바로 제사, 김장임.
진짜 제사, 김장 시즌만 되면 기혼녀들 앓아눕고싶다고 하고 힘들어함.
특히 제사 1년에 2회 이상인 그런 집들은 높은확률로 이상한 민간신앙 (부적 등)도 믿음.
반면 제사 없는 집에 시집간 여자들은 그냥 외식하고 마는데 너무 안타까움.
그리고 김장은 별로 김치 안먹으면 사먹는게 낫지 김장한다고 몇백포기 사다놓고 속 만들랴 무치고 절이고 하다보면 골병남.
그리고 김장은 평일에 연차 소진하면서까지 오라고 난리린 경우도 많음. 제사도 마찬가지지만.
여자들 본인집이 제사지내면야 할말 없겠지만 평생 제사음식 해본적도 없는데 남자집가서 제사지내려고 하잖아?
1년에 2회 이상 대판싸움 거의 평생 예약 확정임.
우리집도 지금은 제사 지내다 없애버렸고 시댁도 제사 없어서 명절에 여행다니고 외식하는데
이렇게 되기까지 진짜 싸우고 힘들고 별일 다있었음.
중학생때부터 명절 싫어서 우울해했었으면 말 다했지.
제사상 크게 차리지, 남존여비라 식탁 따로에, 고기반찬 남자가 다먹고, 온갖 쓰레기 처리 내몫에, 추운데 문열어놔야지, 설거지 한가득에 남은음식 며칠간 억지로 먹고
그 어린나이때부터 명절전 증후군 걸려서 결혼적령기때 제사없는 남자 골라서 결혼했음.
다행히 시댁 제사는 안지냈는데 친정은 계속 지내니까 나도 기독교로 개종했다 하고 제사 아예 안감.
그후로도 이러저러한 일들 끝에 친정까지 제사 없애버리니까 이제 명절이 좋다.
제사 없앤 첫해에 호캉스가서 너무 행복했음.
하여간 꽤나 전쟁같았음.
미혼여성들 만약 결혼생각이 있으면 제사/김장 여부 꼭 보길 바람....근데 김장보다는 제사가 더 최악인것같음.
조상님이 어쩌구 하는 사람들은 그냥 평생 제사지낼 사람들이니까 꼭 체크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