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너무 덜자란 어른일까요? 조언부탁드려요
쓰니
|2026.02.16 19:33
조회 62,665 |추천 189
어제 횡설수설 적은 것 같은데
댓글이 많이달려서 깜짝 놀랐네요
따뜻한 댓글 남겨주신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진짜 큰 위로를 받았어요!
제 모든일들을 다 적은건 아니기에 단편적으로
보시고 저한테 쓴소리 남겨주신 분들도 있으셔서 해명?하자면
친가쪽은 당연히 잘 챙기고 있습니다
키워주신 분들인데 외가보다 몇배로 챙기는게 맞죠
호구같이 외가만 퍼주지 않으니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어제까진 좀 복잡했는데 자고 일어나니 생각이
좀 맑아졌어요.
앞으로는 제가 나서서 연락하지는 말아야지 맘먹었습니다
머리로는 사실 진작부터 생각은 했었어요 엄마가
날 두고가서 지금 저 동생들한테 하는걸 보면
이게맞나 진짜 나한테 모성애라고는 눈꼽만치도 없나
했는데 아빠가 옆에서 좋은쪽으로 얘기를 많이 해주셔서
그냥 애써 저도 좋게 생각하려고 했는데,
저는 할만큼 했고 댓글처럼 제가 눈에 밟혔으면 어떻게든
왔을거라는 생각 저도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언젠가 엄마가 된다면 내 엄마를 더 이해하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도 하는거구요..
그래도 아빠가 좋은 사람이라 저는 운이 좋은 것 같네요
다들 새해 복 많이받으세요^^
- 베플eldehd|2026.02.16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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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마음 쓰시는게 훌률한 거 같아요. 아빠에게 더 신경을 쓰며 더 행복하게 사세요.
- 베플ㅇㅇ|2026.02.16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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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아무리 새살림을 차렸다한들 10년넘게 자식을 안 찾았으면 그 자체가 이유인거임 처음부터 끝까지 님한테만 애달픈 엄마였지 엄마에게는 이러지도 저러지못하는 첫 아이였을뿐 현재의 자기삶과 자식들이 더 중요하지
- 베플쓰니|2026.02.17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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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랑 원수처럼 헤어졌데도 6-7세인 어린 딸아이를 떼놓고 10년을 찾지도 않을 정도면 엄마는 님에게 아예 애정이 없었던거에요 혼자 애 닳아하지말고 먼 친적아줌마 정도로만 생각하고 살아요 보면 반갑고 없어도 그만이다 이정도 거리로
- 베플ㅇㅇ|2026.02.17 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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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달 배아파 낳은 자식을 남편한테 놔두고 집나온 엄마들 보면 정상인들 하나도 없었어요.. 저희 친언니도 거의 미혼모 상태인데 애기 사랑이 진짜 극진하더라구여.... 애 두고 집나간 아빠들도 비정상인데 , 애두고 집나간 엄마들은 더 비정상입니다 연끊어요... 제 10년지기는 집나간 엄마 찾아서 연락했다가 돈달라는 연락만 온다함.... 지인의 지인도 같은 상황 겪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