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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견례 직전인데 빚 물어봤다가 분위기 싸해졌어요

30대 |2026.02.19 19:04
조회 224,023 |추천 980
상견례 날짜 거의 잡은 상태고
연애는 4년 했어요

솔직히 큰 문제 없이 잘 만나왔다고 생각했고
그래서 여기까지 온 거예요

근데 요즘 주변에서 이혼 얘기를 너무 많이 듣다 보니까
괜히 저도 불안해지더라고요

그래서 어제 남친한테
진짜 조심스럽게 몇 가지만 물어봤어요

빚은 정확히 얼마 있는지,
결혼하면 돈 관리는 어떻게 할 건지,
부모님 노후는 어느 정도 생각하는지 이런 거요

저는 싸우자는 게 아니라
그냥 알고는 가야 하지 않나 싶었어요

근데 갑자기 분위기가 싸해지더니
왜 그렇게 계산적으로 굴어?
나 조건 보고 만난 거야?
이러더라고요

저 순간 너무 당황해서
아니 그런 뜻은 아니라고 했는데
결혼할 사이에 그런 걸 왜 따지냐는 말까지 들으니까
제가 이상한 사람 된 느낌이었어요

저도 기분 상하게 하려던 건 아니었는데
표정이 확 굳는 거 보고 저도 그냥 말 멈췄어요

사랑하는 건 맞아요
근데 결혼은 현실 아닌가요?

이 정도 질문도 못 하면
그게 더 불안한 거 아닌지 모르겠어요

제가 너무 예민한 건가요?


추가+
참고로 전 빚 없고, 상견례 날짜 얘기 나오길래
서로 재정 상황은 알아야 하는 거 아니냐고 한 거예요.
근데 갑자기 왜 이렇게 계산적이냐고 화를 내는 상황이예요
화라기 보다는 짜증?에 가까운 느낌이예요
추천수980
반대수37
베플쓰니|2026.02.19 22:40
저 인간 100퍼 빚있다에 1표다 아예 접어
베플ㅇㅇ|2026.02.19 23:15
남친이 빚이 ㅈㄴ 많은가 봄. 호구ㄴ 잡아 결혼해서 지 빚 같이 갚을 생각이었는데 말하면 도망갈 거 같으니까 선수 친다고 계산적이라며 가스라이팅 시전. 상견례 할 필요 없구요, 조상신이 신호 줄 때 런 치세요. 그 정도 눈치는 있어야 인생 구합니다. 그리고 정상적인 사람이면 남자든 여자든 결혼얘기 오가면 당연히 건강, 가족, 재정 상태 먼저 오픈합니다. 안하거나 피하는 건 레드플레그에요. 아는 변호사 채널 가서 어떻게 결혼해야 되는지 영상 좀 보세요.
베플토토|2026.02.19 21:17
경제 상황을 알아야 계획을 잡지. 싸하네….일단 멈춤 신호다
베플ㅇㅇ|2026.02.19 22:05
그 남자 결혼상대 아님
베플ㅇㅇ|2026.02.19 20:06
시작도 전에 가스라이팅을 시도하는데 상견례는 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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