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둘인데 유방암 걸렸어요
ㅇㅇ
|2026.02.22 14:19
조회 39,476 |추천 119
막 두돌지난 첫째...아직 돌도 안된 둘째...
예고없이 이번생리때 멍울 만져져서 그냥 단순 혹일거라 생각했는데 유방암이라네요...
4개월전 단유마사지때만해도 안만져졌는데
어린애들 어쩌죠 너무너무 어려서 엄마손 많이 필요한데
이제 막 알게된거라 병원가서 정밀검사 더 해봐야겠지만 크기도 크고...수술에 항암....하면 애들도 못안아줄텐데 벌써부터 입맛없고 몸이 안좋네요
돈도 걱정되고 슬프네요
결혼하고 출산하고 스트레스 안받게 조심하세요
연년생이라 너~무 힘들고 예민한성격이라 더 그래서 그런지...
무섭고 두렵고 슬퍼서 하소연글 올려봅니다
위로해주신분들 감사드려요
아직 초진전이라 초조하지만 부디 전이없이 잘치료받고 넘어갈 수 있길 바래봅니다
- 베플ㅇㅇ|2026.02.23 00:23
-
우리 회사 같이 일하는 동생은 애가 둘일때 둘째 젖먹이다 발견해서 전절제했어요 그후로 완치해서 세째까지 낳고 걔가 벌써 중1올라가네요 실비도 없어서 엄청 힘들었다 했어요 그리고 저도 유방암이었는데 완치하고 애기도 낳고 잘 살고있어요 너무 걱정말아요
- 베플ㅇ|2026.02.22 17:46
-
힘내세요..
- 베플justgoon|2026.02.23 00:51
-
저도 애들 유아기때 유방암진단받았어요. 겨드랑이에 멍울이 만져져 급히 외과가니 당장큰병원 가라고 해서 빅3중 한곳으로 예약하고 선항암. 수술. 방사선.현재는 호르몬약 먹으면서 추적중입니다 결론은..선배들이 말하는것처럼..다 지나가더라구요.시간이 참 무심하게도 잘 가요 항암할때 머리 다빠지고 손발톱 빠지고 입안이 다 헐고.. 죽을꺼같이 힘들었어도 새 머리카락 발톱나고 우리애들 커가는거 보면서 일상을 살아가고 있어요. 다만.. 암 진단보다 더 큰 시련은 남편의 바람이였어요. 기가막히죠..나한테 이런일이 연달아 일어나니 정신을 못 차리겠더라구요. 부디 이 터널은 지나갈꺼니 너무 희생하고 맘쓰며 애쓰지마요.나만 생각해요. 엄마다보니 항암하면서도 호중구 올라오면 애들챙기고 남편에게 미안해하고. 혼자 치료 다녔던 그 시간이 생각나 눈물이나요. 도움많이 받고. 내 몸 챙겨요. 실컷 울고 실컷 아파하고 실컷 내맘 표현하세요. 우리 함께 힘내요
- 베플ㅇㅇ|2026.02.23 10:10
-
너무 걱정마세요 유방암은 예후가 좋은편이고 아직 젊으시니 전이만 없다면 괜찮을거에요. 벌써부터 너무 우울해하지 마세요. 유방 양쪽 다 절제해도 재건수술 받을 수 있어요. 아이들 걱정되시겠지만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힘내고 긍정적으로 생각하세요. 화이팅입니다.
- 베플ㄴㅇㄱㅈ|2026.02.23 09:06
-
나라에서 암일경우 산전특례를 해줘서 급여에 관한 95프로는 감면해줘요. 저도 아이 2명인데 암 진단 받고 수술한지 2개월 지나가네요... 쉽지 않겠지만 병원 빨리 가셔서 최대한 빨리 수술하고 그 동안 본인만 생각하세요!! 큰 병까지 걸렸는데 주변 사람들때문에 힘든일도 생길수 있어요..ㅠㅠ 아이들과 본인만 생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