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기가 제일 활성화 되어있어 글 올립니다
병원에 진상환자 조치할 방법 좀 없을까요
이해하기 쉽게 음슴체로 하겠음
일하는 병원은 2차 병원으로 종합 병원임
요로결석으로 CT 촬영이 가능한지 유선문의가 왔고
가능하다고 하여 당일 오후에 내원함
오자마자 접수 안내 했고 접수 하자마자 30분 내내 의료급여의뢰서가 뭐냐고 옆에 서서 달달 괴롭힘(의료급여1종 환자였고 선생님과 내가 번갈아가며 아무리 설명 해도 이해가 안 간다고 설명 똑바로 하고 지말만 들으라며 소리를 계속 지름)
여기서부터 보통 진상이 아니구나 생각하고
빠르게 진료 절차를 안내했고 CT 찍고 확인해보니 돌이 아직 남아있어 쇄석술을 해야하는 상황이였음
솔직히 이미 오자마자 계속 위협적으로 대하다보니 응대하기 싫었고 쇄석술을 하면 그 환자랑 나랑 단둘이 밀폐된 공간에 4-50분 있어야 하는 상황이라 더더욱 하기 싫었음
알고보니 진상환자는 이미 2번이나 쇄석술을 타병원에서 한 상황이였고 일주일 경과 지난 후 CT를 찍는게 보통의 절차이나 자기는 돌이 남아있는게 싫다며 전날 이미 쇄석술을 하고 쇄석술 한 병원에서 CT를 안 찍어준다 일주일 뒤에 오라 하니 CT가능한 다른 병원을 찾다 여기로 온거였음
그래서 우리병원 의사도 일주일 지켜보고 쇄석술을 하자고 하였지만 무작정 자기는 내일 또 쇄석술을 해야겠다며 내일 오겠다 하고 퇴점함
그리고 대망의 다음날 오후에 와서 결국 쇄석술을 하는데
빨리 하고 보내자란 마음으로 큰소리 내도 그냥 네네 하면서 시술 진행중이였음
근데 결국 5분 남기고 그 사람이 불편하다며 손을 들었고
들어가서 어디 불편하시냐 하니 소리를 지르며 소변 마려우니 시술 중단하라고 함 그래서 5분 남았는데 중단하면 처음부터 진행해야한다 혹시 참으실수 있음 참으시거나 못참으시겠음 보고 오셔라 대신 첨부터 하는건 양해 부탁 드린다 하니 그때부터 18년아 당장 중단 하라면서 소리를 고래고래 지름 그래서 중단하고 내려오라고 하니 말 걸지도 말고 그냥 닥치고 있으라는둥 같은 18년이 소변 마려운데 뭔 말이 많냐면서 소변 보고 와서 다시 얘기 하자고 하고 화장실 가버림
순간적으로 그 좁은 공간에 CCTV도 없다보니 두려움이 커졌고 바로 의사 호출함(근데 바로 내려와도 오는 시간이 10-15분 걸림) 소변 보고 오더니 그때부터 침대에 걸터앉아 같은 18년이 일하기 싫음 꺼져라 자기는 경찰서 워낙 드나들어서 이젠 가기 싫으니 네가 똑바로 행동해라 자기가 의료급여1종 환자(참고로 의료급여1종 환자는 모든 진료,시술비 무료임) 강아지로 보이냐 성격 나오게 하지마라 등등 폭언를 하며 폴대(수액 달려있는 기다란것)를 나한테 던지려함 더이상의 이사람과 말을 섞음 안되겠다 싶어 나가려고 하니 의사가 왔고 오늘은 이정도면 시술 더 진행 안해도 된다며 정리하고 환자 돌려보냄
환자 가자마자 긴장이 풀리면서 눈물이 엄청 나왔고
그날 이후 그 환자 이름만 봐도 그날 기억이 떠오를정도로 트라우마 생김
근데 그 환자는 그 날 이후로 매일 외래로 전화해서 같은 질문 반복(아무리 설명해도 못알아쳐먹음), 설날때 응급실 와서 또 똑같은 병명으로 진료 받고는 자기는 의료급여1종인데 돈이 왜 나오냐며 30분동안 난동 결국 상급자가 1시간 반동안 설명 하고 돈도 안 내는 쪽으로 처리해서 퇴점), 설날 끝나자마자 바로 병원 와서 돌 남아 있다며 당장 2차 쇄석술 요구 , 나는 그 환자 보기 힘들어 다른 선생님이 쇄석술 진행하였으나 시술 도중에 난리 2번 피우고 결국 시술 다 하고 퇴점, 약 타가라고 처방전 주고 약국 가라 했더니 약국 가서 또 이딴약을 처방해주냐며 30분동안 약국에서 난동 피우고 감
아니 안 받으면 깔끔하게 해결될 일 아니냐 하겠지만
의료급여1종 환자라 안 받아서 이사람이 진료 거부로 보건복지부에 신고하면 병원 문 닫아야함
그래서 병원에서도 진료 거부 못하고 계속해서 받아주는 거 같음.. 의사도 이 상황을 알기는 하나 진료 거부는 힘들고 이 환자가 의사한테는 뭐라 안함 그러니 의사 입장에서도 거부하면 자기한테 해가 되니 받아주는 거 같은데
올때마다 극강의 스트레스를 받음
물론 내가 그날 이후로 응대를 안 하지만 저번에 왔을때도 나 찾았었고 이번에도 찾을까봐 무서움
보안요원 불러도 제지하는 거 말고는 별다른 방안이 없다고 들어서, 또 와서 괴롭힐 생각에 내가 왜 돈 벌자고 온 이곳에서 두려움을 느껴야 하는지 현타옴.
만약 난동 피울때 경찰 부르면 조치가 가능한가요?
그냥 집으로 돌려보내기만 할 거 같은데 그럼 병원 와서 진짜 칼로 나 찌를까봐 무서움..
근데 진짜 오바 거짓말 안 보태고 그정도로 난폭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