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안주는 편의점알바 반년넘게 했음 (지방 거주)
한번도 빠진적 없음 지각도 한적없음
혹시몰라서 증거수집은 다 해놨음(출퇴근기록, 메세지내역, 통화녹음, 급여입금내역, gps기록 등등)
최저뿐 아니라 수당도 다 안챙겨줘서 다 합치면
내가 받을돈은 800만원 가까이 되고
별개로 점주는 법위반으로 과태료를 더 낼듯함
증거수집 한 이유
- 처음엔 최저시급미지급으로 신고하려고 증거수집한게 아님
- 근로계약서도 작성안해줘서 서류상으로 내가 일한걸 입증할만한게 없어서 최저도 안되는 그 월급마저 떼일까봐 나라도 증거를 남겨야겠다고 생각해서 시작했음
- 그리고 친구가 혹시모른다고 나중에가서 신고하고싶어질수도있다고 미리미리 증거남겨놓으래서 시작한것도 있음
신고할까싶은 이유
- 최저 안주고 수당도 안챙겨줌(가장 큰 이유)
- 최저도 안주는데 점점 바라고 요구하는 잡일들이 많음
- 시키는대로 하다보니 자꾸 내 타임에 일을 더 늘림
- 인수인계나 설명도 안해주고 자꾸 해줬다고 잡아떼고 갈굼
- 똑같은 방식으로 해도 내 타임에만 문제 삼고 트집잡음
- 돈아까워서 비품들을 잘 지원안해주고 인색함
-알바생편의를 봐주는게 없는데 자꾸 편의봐준다 생각하고 별로 할일 없이 시간보낸다고 생각함
신고하지말까싶은 이유
- 면접때 시급 처음부터 말해주고 괜찮냐고 물어봤는데 내가 괜찮다고 상관없다고 했음 (제일큰이유1)
- 점주 건강이 안좋음 얼마전엔 수술했는데다 지병이 많이 있어서 돈도 없는데 병원비 많이 나가는듯 (제일 큰 이유2)
- 장사가 잘안되서 이미 한번 폐업했다가 새로 차린건데 여전히 장사가 잘 안되서 점주가 돈이 없어 먹고살기 힘든듯 그래서 돈없다는 사람한테 큰돈 덜컥 내놓으라는게 좀 너무한가싶음
- 티안내고 먼저 말로 해결안하고 조용히 뒤에서 증거모으고 신고하는게 약간 음침하게 뒷통수치는건가?라는 생각에 죄책감이 듦 (제일 큰 이유3)
- 그래도 나를 '악의'를 갖고 괴롭히거나 부려먹은건 아니고 ㅇㅇ씨~하고 존댓말하고 그래서 존중받긴한거같음(?..)
- 이 지역은 다 최저를 안주고 이게 당연한 인식이라 내가 천하의 나쁜 xx가 됨 나한테 살날릴지도 모름ㅋㅋ
- 신고하면 블랙리스트에 올라서 편알 못한다 함(오피셜인지 뇌피셜인지는 모름 걍 인터넷에서 그런 썰을 봄)
나도 남 일일땐 무조건 신고 ㄱㄱ 법 어기질 말앗어야지~하고 생각했는데
막상 내 일이 되니까 + 그리고 이런저런 조건이 추가되니까 신고 안하고 그냥 똥밟았다 생각하고 피하는게 낫나?싶음
실제로 첨엔 그냥 신고할 생각이 없기도 했고....(왜냐면 처음엔 진짜 신고할 생각도 없었음 그래서 괜찮다고 한거였고 어차피 이 지역에서 최저주는 편의점 없는 것도 알아서 이거라도 주기적으로 월급받는게 어디냐라고 생각했음)
근데 또 본인만 아프고 가난한가? 나도 아프고 가난한데 싶고...
그래서 의견구함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