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이 길어요..짧게줄여서 써보도록 노력할게요;;
전 사기꾼과 작년3월 결혼을했습니다. 처음엔 누구나그렇듯 다들잘해주고
어찌됏던 다맞춰주려하고...다그런게죠..
근데, 그게 다 연기였다는 사실에 엄청난 충격을 받았더랬죠.
이남자 처음부터 나이도 4살이나속이고(동안임), 하다못해 혈액형까지속이고
그사실을안건 이미 정들만큼들었을 5개월째알게되었고, 결혼얘기가 오가던중이라
그냥 넘어가고 저역시 이남자가 좋았기에 결혼을 선택하였죠.
3월말쯤결혼하고 28일 신행에서 돌아온후....거짓말안하고 딱 3일만에
다른사람이 되더군요. 정말 누군가싶을정도로..하루아침에 바뀐다는말이
이런말이구나..싶대요. 남자들이 결혼하고 변한다곤하지만
어느정도 제가 감당할수있는 시간이 줘야하는게 맞자나요..
그렇게 그남자의 외도는 시작되었습니다.
28일 신행에서 돌아왔는데, 4월1일 제 친한친구한테 (셋이 잘다녔음)
연락을하여 나와라 밥먹자 등등..여러차례에 걸처 문자와 통화를 했더라구요.
제친군 워낙 셋이 친했기에 첨엔 별다른생각없이 장난치며 답장을했는데
갈수록 좀 아닌듯하여 이런연락 불편하니 같이만날때말고는 연락하지말자.
이러다 걸리면 oo화낸다. 감당못한다..이렇게 답장을했대요.
근데 이남자의 답장....기가막힙니다.
"oo한테 비밀로하면되지. 난평생 비밀로 할수있는데 ㅋㅋ" <<<<
친구가 이문자를 저장하였고, 바로 말을해주려햇으나, 잘지내고있는데
괜히 싸움시키는것같아 6월에 저를 만나 이얘기와 문자를 보여줬습니다.
손뼉도 마주처야 소리가 나는법이라 친구한테도 뭐라고했죠...
너가 똑같이 햇으니 저런식으로 얘기한거아니냐며....
어찌댓든 그남자가 잘못한거니까 친구한텐 더이상 얘기안했네요.
이일이있고 지인을통해 인터넷으로 문자수발신 볼수있는 서비스에 가입을하였네요.
나중에 신랑이 알게되면 더큰싸움으로 될수도있을것같아 미리사전에
이런서비스가있드라.그러니 조심해라 장난식으로 말하고 넘겼는데..
얼마안되어 수상적은 행동에 그문자들을 보니 역시나 여자와 연락을하더군요.
바로 전활걸어 이런저런 사정얘기후 연락하지말아달란 부탁을하고
문자 차단을해놨습니다. 그리고 그여자와는 문자로는 연락하는건 못봤구요.
그렇게한달을 잘지내는듯햇으나, 이번엔 회사 여직원이더군요.
결혼식때도 봤고, 몇번봤던 여직원이였습니다.
큰문제는 아니였고, 이남자가 일방적으로 맛있는거먹고싶음 언제든 연락해라
오늘볼수있냐 할말있다..이런식의문자.
결혼한지 뻔히알고 회사여직원인데 설마 뭔일있겠나싶어
간단히 문자를보냈죠. oo와이프다.이사람이 일외의일로 연락하면
답장하지말아달라. 알았다고 문자는 왔으나, 그문자를 이인간이 먼저봤고,
싸움이났죠..챙피하다며 회사에 어떻게 다니냐고..
ㅎㅎ 정말 웃기대요. 그걸 아는 사람이그래?
다음날 회사엔 소문이 쫙났고, 부장한테 한소리들었나보대요.
그렇게 여직원과는 끝...
그리고, 출장을 갔네요. 이남자 회사 회식이며, 야유회며 세미나며...
어디든 저를 데리고 다녔네요. 순 남자들(친구들끼리만든회사)뿐이라
불편한데도 같이다니곤했는데, 그날따라 혼자가겠다대요.
보냈습니다. 일하러 간다는데 가지말라할수도없고.
문제는 그다음날 이남자 잠이 별로없는 사람이라 초저녁에 한번도 잔적이없네요.
근데 8시이후부턴 연락이 안되더군요. 아침까정
아침8시경 깨우려고 전활했는데 받더니만 피곤해서 일찍잣답니다 ㅎㅎ
누굴 바보로아나 이인간이;;
그렇게 다투곤 그날로 올라오라했습니다. 저녁먹고 얘기중 전화벨이울려
가방을 열엇는데 지갑사이로 노란명함이 삐저나와잇더군요.
이인간은 통화를했고, 그명함을 제가보니 나이트 웨이터 명함이대요.
짐작했던대로 갔더군요. 첨엔 죽어도 안갔다더니만 다음날 새벽 1시경
모르는번호로 전화가 걸려와 잘못걸었네요 하곤 끊대요?
다시오길래 받으라고 하고 제가 귀에대고 들었더니만
이름까정대면서 부킹했던 그분아니세요라고하대요.
그렇게 걸린거죠. 여자에 환장했나봅니다.
무슨 문어발도 아니고 하나 끊어놓으면 또들러붙고 들러붙고..
정말 미치겠습니다. 10개월내내 이런문제로 계속 싸우고있으니
그인간이나 저나..둘다 이미 마음에서 떠난진 오랜데
제가 당장 나갈곳이없고 능력도 안되서 여지껏 버텨왔네요.
그리고 저번주 금요일..
1월초부터 저번주까지 한집에 둘이살면서 말한마디안하고 전화통화 한번안하는
그런사이로 지내고있었네요.
친구만나 술이나한잔해야겠단생각으로 오후에 먼저 나갔다가 (근처여서)
11시반쯤 들왔는데, 보일러가 다꺼저있고, 아예 안들어올생각으로
나간듯하대요. 그래서 저도 다시나갓죠.
그리고 새벽4시반 들와보니 안들어왔길래 전화를 하고 문자를 보내도
연락이없대요....
그렇게 다음날 오후 2시에 들옵디다. 다음날 시댁에 음식하러가야하는데
제가 그기분에 거길 가겠나요. 안가고 혼자갑디다.
인터넷문자를보니 그와중에 거기가서 두명의 여자테 문자를 보냈더군요.
1.- 엄마한테 많이혼났나봐? 연락도없는거보니 ㅎㅎ-
2.- 남자가많은가배 헷갈리는거보니 ㅎㅎ-
1번문자..........한눈에도 원나잇이 짐작대더군요.
2번문자는 그냥 부킹녀 정도겟고...
그렇게 그날저녁 차를 뒤저보니 1번녀의 명함이 나오대요.
속눈썹연장 출장..어쩌고 저쩌고..
혹시 이글 그여자분이 보실지도 모르겠네요..
물론 그인간이 유부남이란걸 모르셨을테니 원망은 못합니다만
추후 연락은 하지말아주세요...휴
그리고 oo관(나이트) 주대 결제내역이 문자로와서 봤네요.
이걸알면서도 말못하고 끙끙앓고있는중인데..
이남자 저한테 미안하단말도 한마디안하고 양심도 없는 사람같네요.
오늘이 딱 일주일째 되는날인데(외박한날부터) 또 나가대요.
집에오면 그렇게 씻어라씻어라해도 손만까딱씻는인간이
샤워까정하고 말끔히 정장창려입고 나가대요.
내가 너 나이트입고가라고 셔츠다려놨더냐.
그정장 거기입고가라고 드라이맡겨놨더냐.
친정에 얘길못하다가 도저히 안되겠다싶어서 이번명절에
엄마한테 얘길했네요. 나와야겠다고...
어느딸가진부모가 저리사는걸 그냥 두겠습니까..그동안 어떻게 견뎠냐고
많이우시대요.. 그걸 보기싫어서 혼자 해결하려고 했으나
도저히 능력이안되서 이번에 다 얘기했구요.
조만간 이삿짐센터불러서 짐싹들고 나갈예정입니다.
그인간은 저더러 몸만 나가라대요 나갈거면...ㅎㅎ
웃기죠 정말? 집만 지명의로된 지집이고 짐은 제가 다해온건데
왜 저더러 몸만나가라는지 모르겠네요.
아참 저흰 혼인신고 안한상태구요.
위에 빼먹었는데, 이남자가 바람피는걸 왜몰랐냐면요.
퇴근 주구장창 6-7시에 들오져. 주말내내 집에있는데도
전화한통 안오죠..누가 바람필거라고 생각했겠나요.
알고보니 폰이 두개더군요 ㅎㅎ 그리고 여잔 점심에 만난다는사실~
만나지않아도 문자 통화 하고 싹지우고 온다는사실~
더 충격적인거 ...이남자 결혼하기전 딴여자랑 식올릴려고 상견례다하고
청첩장 다돌린상태서 파혼을 했더군요. 그리고 얼마후 저를 만났고
결혼을 서두르더만..꿩대신 닭인꼴이되고 말았네요.
정말 티비서 나오는 사랑과전쟁....저리가랍니다;;
저 하루빨리 이 지옥에서 해방되고싶어요 ㅠㅠ
답답한마음에 글올려봅니다. 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