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3년전 구미 해평이라는 시골 마을에 식당으로 일을 거게 되었습니다. 작은거게였고 그곳에서 일하시던 이모님이 계시는데 해평분이었고 저는 그이모님 집에 자주가게 되었는데 마당에 길고양이 세마리를 밥주면서 계셨더라구요. 손주가 밥주던 아이들이었는데 학교 문제로 자식내외가족들이 도시로 나가면서 밥주던일을 떠안게 되었다는..
동물을 좋아하는 분은 아닌데 의무적인거 같으셨어요. 그런데 마지막 사료가 떨어지니 더이상은 못주시겠다고 하시는데 제맘이 넘 안좋드라구요.
제사비를 털어 사료를 제가 주기 시작했습니다. 근데 이게 웬일일까요.
첨에 세마리였던 고양이가 한두마리씩 늘더니 지금은 거의 열다섯마리가 넘습니다. 노묘부터 시작해서 아주 작은 애기냥이들까지 제가 갈시간만 되면 제다 여기저기서 뛰어 옵니다. 일요일 쉬는날 제가 못가면 이모집 현관앞에 앉아서들 문을 긁고 두드리고 밥달라구 그리 울어댄답니다.
3년을 그리한거 같아요. 근데 저희가 경기탓인지 장사가 넘 안되어 폐업을 하였는데. 제가 가끔들어가면 고양이들이 굶고 있습니다. 저는 사실 빚도 많고 월급도 제데로 못가져가서 사료 사는데 부담이 적지않을수 없거든요. 어찌하든 애들 안굶기겠다고 별짓다해서 사료를 구입했는데 이젠 그것마저도 버겁네요. ㅠ
더군다나 제가 간이 안좋아서 병원치료를 받아야하는데 굶고있을 아이들 때문에 걱정입니다. 능력이 안되면 첨부터 말아야했을것을 그좁은 동네에 아이들이 그리 많을줄은 생각도 못했어요. 밥먹으러왔다가 문은 안열리구 힘없이 돌아설 아이들 생각에 맘이너무 아파서 잠도 설쳐요.
그래서 염치없는 부탁이지만 관심있는 분들의 사료후원좀 받고 싶어요. 사료 공급만 되면 집에서 쉬고 계시는 이모한테 부탁해서 아이들좀 부탁하고 싶어요. 제가 치료받구나서 적당한 직장을 얻어 조금 여유로와지면 제가 다시 시작할거예요.
캣츠랑먹였는데 기호성도 좋구 전연령이라 애기들도 잘먹드라구요.
너무 염치없는데 그냥 애들이 눈에밟혀서 용기좀 냈어요. 많은 관심 부탁 드려요. 제가 은혜는 잊지않을게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