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이 되는 정도가 아니라 자식때문에 순간순간의 어려움 견뎌내는 부모가 대부분일듯?? 솔직히 자식 없었으면 적당히 벌고 적당히 먹고쓰고 살다 갔을거같음 ㅋㅋㅋ
베플ㅁㅁ|2026.03.12 09:44
자식은 몸 밖의 심장이라고 하잖아요. 내 생명이 자라나는 것을 보는데 내 모든 것을 쏟아부어도 아깝지 않겠죠.
베플남자ㅇㅇ|2026.03.12 10:10
됩니다. 하루 고되게 일하고 늦게 왔을때 자고있는 아이보면 그날 피로가 풀리는 신기한경험을 하게됩니다. 심지어 현관문 열고 들어갔을때 아빠 라고 부르면서 안기려고 오면 그순간 힘든일들은 눈녹듯이 사라집니다 케바케 겠지만 저는그렇습니다 심지어 저는 아이가 생기기 전에 술,담배 엄청 좋아했는데 아이 가질 준비하면서 조금씩 줄이다 내 아이가 태어난 그날부터 술,담배 다 끊었습니다. 정말 신기합니다. 그렇게 안끊어지던것들이 자식이 생기면서 달라졌습니다
베플남자ㅇㅇ|2026.03.12 10:43
딱 10살까지요. 아침 출근길마다 까르르 웃으며 배웅하고 퇴근하면 현관까지 쪼르르 달려와 안기고, 하루의 피로가 싹 가시던데요. 이거 엄청난 도파민입니다. 이 사랑스러운 자식 밝게 키우겠다는 생각을 하며 상사의 질책을 들이받아 사표던지지 않고 한귀로 흘릴 수 있는 이유가 되죠. 내 아이들을 사랑으로 키우는 생모이기에 아내가 더 대견하고 사랑스러워 밥좀 안해도 청소좀 안해도 옆에서 코골고 자도 다 예쁘죠. tv육아예능보며 남의 새끼들 보며 예쁘다는데 내새끼는 백배천배 더 예쁩니다. 많은 딩크들이 결혼후 10년이 최대 위기라는데,, 사실 그정도 시간이면 부부간에 새로운 얘기꺼리 별로 없어요. 쳇바퀴같은 익숙한 일상과 대화소재가 떨어져 시큰둥한 부부. 애는 커가면서 새로운 얘기꺼리를 계속 만들어내죠. 부부가 함께 기뻐하고 함께 걱정하는 공통의 주제. 초딩 고학년돼서 자기방문 잠그기 전까지 딱 10년. 아이는 평생의 효도 그때 다하는것 같네요. 다커서 독립한 지금도 그때 그 아이들이 너무너무 보고 싶어요. 눈물나올라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