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피쉬만즈 보어덤스 보리스 멜트바나나 플라워트래블링 코르넬리우스 그라운드제로 P-모델 램프 토 트리코트 블루하츠 메이와덴키 덴키그루브 허니딥 넘버걸 시이나링고 우타다히카루 이치코아오바 요네즈켄시 키타니타츠야 퍼퓸 킹누 등등 쫙 돌려보고 생각해보건데 동시대 한국 명반(이라는것들)하고 비교해봤을 때 수준 차이가 너무 난다
유튜브에 Japanese rock 치면 뜨는 것들, 인스타페북틱톡bgm으로 우연히 넘어오는 것들, 스포티파이 알고리즘으로 달리는 것들 걍 아무거나 틀어봐도 왠만한 한국밴드보다 퀄이 낫고 독창적이며 국산이었음 시상식후보에 오르내릴 수준이다
그래도 한국인이 공연 보긴 한국밴드가 쉽지 라고 생각했는데 요샌 꼭 그렇지도 않은게 일본넘들 인기있는 애들은 한해에 두세번씩도 내한한다. 요즘 영미음악보다 일본음악 빠는 새끼들이 더 많아진 이유가 이거 아닌가 싶다. 실제로 자주 볼 수 있으니까
솔직히 국내밴드 상당수는 연주력 프듀퀄 이런거 떠나서 국내머중유행 편승한 양산형이거나, 해외 핫한 아티스트 스타일 그대로 베꼈거나, 심지어 시대착오적인 옛날식 장르 복원하는 골동가게같은 애들이 솔직히 많다.
물론 자기 개성 뚜렷하면서 시대흐름도 잘 캐치하는 아티스트가 국내에 없는건 아닌데 문제는 의지를 가지고 나올때까지 뒤져야 된다는 것이다. 해외음악 찾는게 국내음악 찾는거보다 특별히 더 어렵다고 말할 수 없게 된 세상에서 좋은걸 발견할 확률이 훨씬 더 높은 영역을 두고 척박한 황무지에 숨겨진보석 발굴하러 댕기는거 시간낭비라는 생각이 들 수 있다. 설령 그게 자신의 로컬씬이라도 말이다. 이제 그들을 이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