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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때 일인데 내가 잘못한건가

쓰니 |2026.03.15 14:02
조회 49 |추천 0

내가 초딩때 어떤 장애인 얘가 우리반에 있었고 내 앞자리였음. 근데 걔가 항상 내 책상에 기대서 책상 절반 정도를 못 쓰는 상황이었음. 그래서 걔한테 조심스럽게 말했는데 걔가 자기는 장애라 그렇다고 날 나쁜년으로 몰아감. 그냥 자기 몸이 불편해서 그런거니까 이해해주면 좋겠다고, 책상에 기대는 건 미안하다고 말했으면 ㄹㅇ 이해하고 넘겼을 거임. 근데 그런 식으로 말하니까 결국 고민 끝에 담임샘께 말했음. 마찬가지로 담임도 몸 불편한애가 불쌍하지도 않냐며 내가 나빴다고 했고, 울 엄마한테도 말했는데 마찬가지었음. 정확히 기억나진 않는데 자리를 바꿔줬거나, 어쨌든 뭔가 조치를 취해서 해결은 되었던 걸로 기억남. 이기적이다, 개인주의다 이런식으로 말하면 뭐라 할 말은 없긴 한데.. 솔직히 의자에 이미 등받이가 있잖아. 정 내 책상을 써야 한다면 나한테 양해를 구하거나 해야 하지 않아..? 장애인이라고 대우 받는게 너무 당연하다는 태도라서.. 암튼 우리반 얘들 다 걔 장애갖고 공주대접 받으러 한다고 싫어했음. 유일하게 잘해주던게 나랑 내 친구1명이었는데 그 사건 이후로 내 친구도 걔 이상하다며 나보다 더 싫어하게 됨. 어른들은 걔가, 친구들은 내가 옳다고 했었는데.. 너네가 보기엔 어때..? 내가 너무 예민하고 이기적이었던 건가. 어떻게 대처했어야 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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