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그날 먹고 싶은 음식이 있으면 제 의견은 거의 안 물어보고 그냥 정해버려요.
동생이랑 제 학원 끝나는 시간에 맞춰서 기다리고 있다가 같이 먹으러 가자고 해요.
근데 저는 그 음식이 먹고 싶지 않을 때도 있고 그냥 집에 가고 싶을 때도 있는데
가기 싫다고 하면 제 말은 잘 안 듣고
"어차피 저녁은 먹어야 하잖아, 그냥 따라와"
이런 식으로 말해요.
엄마도 아빠랑 평소에도 말이 잘 안통하닌깐 외식할 때 잘 안 따라와요.
다이어트 한다고 하면서 빠지는데
그러면 아빠가 동생이랑 둘이 먹기엔 양이 많다고 저까지 꼭 같이 가야 된다고 해요.
저는 제가 먹고 싶은 것도 있고
가끔은 그냥 집에서 쉬고 싶은데
제 의견은 별로 중요하지 않은 것 같아서 짜증나요.
제가 그냥 참고 따라가는 게 맞는 건지,
아니면 제 의견을 더 말해도 되는 건지 궁금해요.
더 말한들 말이 안통할거 같긴한데 어떻게 해야하나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