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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긴글 주의 ] 생기부에 이런 식으로 작성되는 경우가 보통인가요?

쓰니 |2026.03.21 20:58
조회 38 |추천 0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며 열정을 쏟는 학생임. 다만, 본인의 관심 분야에 집중하는 만큼 공동체 안에서 타인을 배려하거나 주변 상황을 살피는 유연함을 기를 필요가 있음. 평소 자신의 물건이나 소지품을 관리하는 면에서 다소 세심함이 부족하여 분실 상황이 발생했을 때 이를 주변의 탓으로 돌리기보다 자신을 먼저 돌아보는 객관적인 태도가 요구됨. 또한, 학급 내에서 맡은 임무를 수행할 때 개인의 편의보다는 공동체의 질서를 우선시하며 책임감 있게 임하는 자세가 필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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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글은 생기부 중에 담임 선생님께서 작성해주시는 행동발달 특성사항입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께 여쭤봅니다.

위의 글을 읽고 난 후 어떤 학생이 연상되시나요?

성실하고 열정적이며 맡은바 책임을 다 하는 학생이 그려지시나요?

아니면 불성실하고 배려심 없고 책임감이 없는 학생이 그려지시나요?

위 내용은 저의 행동발달 특성사항입니다.

이제 고1이 되었고요. 줄업 후에나 생기부를 열람하게 되었는데

담임 선생님께서 저렇게 기재해주셔서 솔직히 정말 놀랐습니다.

저는 특출난 학생은 아니지만 학업은 항상 상위권을 유지하였고

성실하게 학교 생활을 했던 학생입니다.

저 내용을 제외하고 1, 2학년 행발에 부정적인 내용은 없습니다.

학교에서나 다른 어르신 분들, 학원 등 어딜 가나 성실하고 착실하다는 칭찬에

제가 몸둘바를 모를 정도였습니다.

인성이 바르다, 잘 배웠다 소리를 많이 들었습니다.

부모님께서 항상 인성을 중요시하게 가르치셨거든요.

그런데 제가 느끼기엔 저 생기부 내용에서 보여지는 학생의 인생은 쓰레기입니다.

저의 생기부 내용이라고 믿겨지지 않을 만큼 정말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들이 많아요.

물론 제가 많이 부족하고 배울점이 많은 학생이지만 저는 남탓을 하고 개인의 편의를 더 중요하게 생각해서 행동한 적이 없습니다.

반 친구들도 너는 너무 순하다, 착하다, 배려가 심하다고 합니다.

정말 자랑도 아니고 자만도 아닙니다. 제가 들었던 이야기들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저런 생기부를 보고 담임선생님께 묻고 싶었습니다.

정말 내가 이런 아이였나 궁금했고 속상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중3 담임 선생님께서는 저더러 왜곡해서 해석한다. 저의 장점을 나열하면서 

조금 아쉬운 부분만 보충하면 더 훌륭하게 성장할 것이라는 생각으로 적으셨답니다.

정말 계속 제가 이상하게 해석한다고만 하십니다.

선생님께 묻지 말 것을…. 오히려 더 상처를 받았고 더 충격적이었습니다.

저는 어쩌면 선생님께 작은 위로나 사과를 받고 싶었는지도 모르겠어요.

정말 눈물이 나고 심장이 쿵쿵거리면서 너무 속상했거든요.

그리고 정말 어떤 점에서 제가 그렇게 비춰줬는지 긍금했어요.

하지만 돌아오는 답변은 그런 뜻이 아니고 단점만 나열한 적이 없다, 배려심 없다고 적은 적 없다.

같은 글을 읽고도 다르게 해석하는 사람이 있는데 네가 그래서 아쉽다고 하시네요.

충격입니다. 정말 충격이네요… 

그래서 이곳에 묻습니다.

다른 분들의 생각이 정말 궁금해서요. 제가 왜곡해서 해석을 하는 걸까요?

제가 정말 이상하게 느끼는 것인가요?

고1 이제 막 시작했는데 지금의 담임 선생님께서 저 생기부 내용을 보시고

저를 색안경 쓰고 보실까봐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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