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가 어머니들과 여행 하는 거 어때요?
ㅇㅇ
|2026.03.22 18:48
조회 48,218 |추천 5
교토로 친정엄마랑 여행을 가려고 하는데
시어머니가 같이 가고 싶어하세요.
물론 저랑 남편 어머님들 이렇게요!
나이는 60대 중반이시고요
근데 시어머니는 좋아하는데 친정엄마랑 저는 좀
부담스럽고 내키진 않아요.
아무래도 신경써야 될 것도 많고 노력해도 서운하게 생각하는 부분도 있을 거 같구요
좀 불편할 거 같아요.
그러면서도 신혼이라 거절하기도 미안하고 가고 싶어 하시니
효도할겸 갔다 오는게 낫나 싶기도 합니다.
고민스러운데 조언 좀 부탁드려요
- 베플ㅇㅇ|2026.03.22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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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로 아들 엄마들은 사돈을 어려워하지 않는 경향이 있음. 친정엄마는 싫어하실걸? 두분이 친구는 아니잖아. 세상에서 제일 어렵고 난해한 관계지. 근데 왜 시어머니는 같이 가는걸 어려워하지 않을까? 대체적으로 부모 사이에서 아들 엄마가 딸 엄마보다 우위에 있다고 여기기 때문이야. 눈치를 봐도 친정엄마가 보지 시어머니는 안봐. 자신감이 달라. 뭘 하나 제안해도 시어머니는 자기가 위에서 베푼다고 여겨. 싫어도 싫다고 못할걸 은연중에 알고 있지. 부부가 아무리 평등하게 살아도 부모 세대는 부모 세대만의 분위기가 있어. 그런 자리를 만든다는건 딸이 자기 엄마 위치를 아래로 끌어내리는거야. 그 꼴 보면 딸도 속 뒤집어지지. 분명 숙소에서도 싱크대 앞에서 동동거리는건 친정엄마일껄. 아예 자리를 만들지마. 눈치없이 사돈 여행가는데 같이 끼려는 시어머니 심리가 얼마나 순수하겠어? 사돈 어렵지 않은 그 마음이 어떤거겠냐고. 마냥 쉬운거야. 친정엄마 쉽고 만만한 사람 만들지 말고 친정 여행이라 안된다고 딱 잘라. 거기가 어디라고 감히 껴.
- 베플ㅇㅇ|2026.03.22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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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시고 갈거면 따로 모시고 가는게 나음. 같이 모시고 가는거면 안가는걸 오히려 추천하고
- 베플ㅇㅇ|2026.03.23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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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이라 거절하기 미안하고 -- 노노 신혼 때일 수록 서로 관계 정의 잘 해놔야 함 신혼이 오히려 하한점이라 신혼 때 스타트 잘못 끊고 말리면 평생 거기서부터 더 살붙여야 함 용돈이든 여행이든 생일이든
- 베플ㅇㅇ|2026.03.22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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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로가라...그시모 눈치없노..
- 베플ㅇㅇ|2026.03.22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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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만 해도 불편해요. 더군다나 시어머니 한 분 모시고 가도 불편한데, 친정어머니까지? 그러다가 양가 어머니들끼리 마음 상하고 섭섭한 일이 생길 것 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