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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한 곳 선생님들한테 연락 하는 제가 이상한 걸까요?

쓰니 |2026.03.23 23:55
조회 9,141 |추천 2
저 진짜 바보같은데 어디 털 데가 없어서 글 써요

제가 작년 5월부터 11월까지 다녔던 회사가 있는데
거기 선생님들이 저 진짜 잘 챙겨주셨거든요
퇴사하는 날에도 같이 밥 먹고 노래방까지 가고 엄청 좋게 마무리했어요

퇴사 이유가 사회복지사 1급 준비 때문이구요(전 직장은계약직)
선생님들도 다 응원해주셨는데
저 떨어졌어요..

그 이후에 선생님들이 연락 주셨는데
부재중 뜬 거 보고도 연락을 못 했어요

뭔가 퇴사까지하면서 시험 준비 했는데 떨어져서 창피하기도 하고
저희 팀이 되게 바빴는데 중간에 퇴사해서 짐을 떠맡기온 느낌이 들어 꼭 합격해야겠다 생각했거든요
그래서 괜히 미안한 마음이 들더라구요

지금까지 그냥 계속 미루다가 두 달 째 연락을 못 하고 있어요..

이번에 대만 여행 갔다가
선생님들 생각나서 펑리수랑 누가크래커까지 사왔거든요

근데 이것도 연락을 해야 주지
유통기한은 점점 다가오고 있고
저는 아직도 연락을 못 하고 있어요

심지어 너무 답답해서
그냥 소방관분들 항상 고생하시니까
119센터 갖다 드릴까 이런 생각도 들더라구요

진짜 한심한데
이거 지금이라도 아무렇지 않게 연락 드려도 될까요?

아니면 너무 늦은 걸까요?
추천수2
반대수22
베플ㅇㅇ|2026.03.24 18:49
좋은 분들이면 창피해서 연락 못 했어요 하고 사과하고 연락 해 봐요
베플ㅇㅇ|2026.03.24 17:31
뭐 어때여 떨어진거 상관없이 반가워하실걸요 ㅋㅋㅋㅋ 저는 꼴랑 한달짜리 사회복지사 실습나갔던 기관에도 간식거리 사들고 몇번 놀러갔었어요 갈때마다 엄청 반가워하시던데용ㅋㅋㅋㅋㅋ
베플ㅇㅇ|2026.03.24 19:03
다시 그 곳에 취직 시켜달라고 하는 것도 아닌데 뭐 어때요 편하게 가벼운 마음으로 가세요! 여행가서 감사해서 사왔다 그때 생각하면 좀 죄송했다면서 얘기하시면 되지않을까요?
베플ㅇㅇ|2026.03.24 17:21
연락하세요 선물까지 사왔는데 눈딱감고 용기내세요!!
베플ㅇㅇ|2026.03.24 16:39
뭐든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 겁니다. 가끔식은 머리보다 몸이 앞서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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